분류 전체보기8936 가을의 청와대 풍경 오랫만에 서울 나들이를 하였는데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를 방문하였습니다. 가을의 청와대 풍경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2023. 11. 15. 볼수록 신기한 열매~ 양하 양하 -생강과- 양하는 생강과의 식물로 외형으로는 생강과 비슷하나 잎이 넓고 키가 크며 알뿌리를 주로 식용하는 식물입니다. 이 양하꽃을 꽃이삭이라고 하여 꽃이 다 피지 않을때 따서 식용을 하는데, 제주에서는 제사상에 오르기도 하는 식물인데 열매를 담아 보았습니다. 이 양하열매는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꽃이 피는데 11월 중순 이후에 제주에서는 드물게 열매가 달린 아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흰 '헛종피'에 쌓인 구형의 검은 것이 바로 양하 종자입니다. 양하의 새순으로 무침이나 절임 등의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양하 꽃을 본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양하의 꽃은 아침에 피어 나서 당일 쓰러져 버리기 때문에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땅에서 비죽 솟아나듯이 5~7센티 길이의 꽃줄기가 .. 2023. 11. 14. 빨간 열매가 고운~ 까마귀밥나무 까마귀밥(여름)나무 -범의귀과- 나무의 이름 중에 까마귀가 들어간 나무들이 꽤 있습니다. 까마귀밥(여름)나무를 비롯하여 까마귀베게,까마귀쪽나무, 등이 있는데 이 까마귀의 밥이 열린다는 의미의 까마귀밥(여름)나무가 빨간 열매가 달려 햇살을 받은 그 열매를 담아 보았습니다. 까마귀밥(여름)나무는 콩알 굵기에 꼭지가 조금 볼록한 빨간 열매가 특징인 작은 나무입니다. “까마귀의 밥이 열리는 나무”란 뜻인데, 구체적으로 까마귀밥이 되는 여름(열매의 옛말)이 열린다는 말인데 일설에는 이 열매를 먹을 수 없어 까마귀안테나 주라고 한데서 붙여준 이름이라고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꽃은 3-5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2-5개씩 달리고, 연한 노란색을 띠고 피어납니다. 제주에서는 이 까마귀밥(여름)나무는 곶.. 2023. 11. 13. 한라산의 가을 소경 한라산의 가을 모습입니다. 이제 단풍이 지고 한라산도 겨울 준비를 하겠지요. 작은윗세오름에서 바라 본 한라산 백록담 사진 한 장을 내려 놓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2023. 11. 12. 곱게 물든~ 단풍나무 단풍나무 -단풍나무과- 가을이 깊어지면서 단풍나무에도 가을색이 물들어 지나가는 산행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놓고 있습니다. 단풍이 물들면 붉은색 또는 노란색을 띠게 되는데 붉은색은 카로티노이드(carotinoid), 노란색은 크산토필(xanthophyll), 짙은 붉은색과 보라색, 하늘색 등은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이 지나고 이른 봄에 단풍나무의 새순을 담아 보았습니다. 단풍이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丹楓 : 한자을 그대로 차용하여 가을에 잎이 붉게 물들고 가는 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양을 나타낸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4~5월이 되면 단풍나무에 꽃이 피는데 새가지 끝에서 황록색의 꽃이 모여 달립니다. 보통 단풍나무과의 나무를 두 가지로 크게 분류하는데.. 2023. 11. 11. 하얀 과피를 가진~ 말오줌때 말오줌때 -고추나무과- 가을이 되면 나무에도 열매가 맺힌 고운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특히 이 말오줌때는 꽃이 핀 모습보다 가을에 존재감이 드러나는 나무입니다. 요즘 이 나무의 열매가 익어 껍질 속에 들어 있는 씨앗이 드러나 마치 검은 보석이 박혀 있는 듯, 고운 모습을 하고 있는데 과피가 붉은색이 아닌 흰색의 변이인 말오줌때를 만났습니다. 보통 우리가 만나는 열매가 달린 말오줌때의 모습입니다. 빨간 과피 안에 까만 종자가 보석처럼 들어 있습니다. 딱총나무의 열매와 아주 비슷하게 생겨 나도딱총나무라고도 불리는데, 칠선주나무라는 다른 별칭도 있습니다. 이 칠선주나무의 이름에 대해서 찾아 보니 해답을 얻기가 쉽지 않은데요. 한가지 재미 있는 것은 인천이나 강화도에서 칠선주라는 전통주가 있다고 합니다. .. 2023. 11. 10.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4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