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자전거·미니어쳐·전시311 계곡에서의 단풍잎 놀이 천아오름에 단풍 사진을 담으러 갔다가어릴 적 나뭇잎을 계곡 물에 띄워 보냈던 시절을떠올리며 단풍잎이 계곡 물에 돌아가는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혼자놀기 1 셔터 속도를 조금 더 주었더니 아주 빠르게 빙글빙글 혼자놀기 2 그리고 더 빠르게 돌아가는 단풍잎 놀이로하루를 보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혼자놀기 3 2024. 11. 10. 세계 술 박물관의 기억 며칠 전 서귀포 표선면에 갔다가 세계 술 박물관에 들러 딱 한 장의 사진을 핸폰으로 담았습니다.늘 즐겨 마시는 참이슬이 죽 진열되어 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방문했던그 날을기억하고자 합니다. 2024. 10. 13. 몇 년만에 꽃을 피운 난초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현관문을 열자상큼한 향기가 코를 찌릅니다.거실에 있는 난초가 몇 년만에 꽃을 피웠습니다.그 기록을 남겨 놓고자 합니다. 언제 받았는지도 모르는 난 화분이 저희 집에 온 지 10년은 족히 넘었을 듯 합니다.처음에 올 때 꽃이 핀 상태로 왔다가 그 이후 한 번도 꽃을 피우지 않더니 어제 꽃을 피웠는데 무더운 여름날의 기후 때문인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동양란과 서양란의 기준은 근대 개방 이후에 수입된 난초의 여부로 판단한다고 합니다.몇 년만에 꽃을 피운 난초가 대견하기도 하고 드 향기가 참 그만입니다.작년 겨울에 담았던 한란의 향기를 그대로 닮아 있습니다. 그윽한 난초의 향기로 열어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4. 10. 2. 빛의 벙커 '이 왈종, 중도의 섬 제주'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월요일, 제주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에서 전시되고 있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를 주제로 제주의 작가라고 불리는 이왈종 화백의 전시회를 만나고 왔습니다. 자유로운 예술 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공간입니다.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 휴대폰으로 담은 사진 몇 장을 기록으로 남겨 놓습니다. 블러그가 티스토리로 전환이 되면서 오래 전에 이 왈종 화백님의 그림을 소개한글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그 글이 사라져 버려 안타까운 마음도 있습니다. 서귀포에서 근무할 때 이 왈종 화백님의 전시회를 보러 갔다가직접 전시되어 있는 판화 그림을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그 그림이 거실에 걸려 있던 터라 이 번 전시회를 가 보고 싶었습니다. 인간과 동식물이 공존하는 .. 2024. 5. 8. 타케의 정원(에밀 타케 탄생 150주년) 에밀 요셉 타케(Emile joseph Taquet 1873~1952) 파리 외방 전교회 소속 프랑스인 선교사 에밀 타케 신부는 (한국명:엄택기) 1908년 한라산에서 왕벚나무를 발견 유럽 학계에 보고하며 포리 신부에게 왕벚나무를 보내고 답례로 1911년 온주밀감 묘목 14그루를 받아 심게 된 것이 제주 온주 밀감의 첫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에밀 요셉 타케 신부는 1930년 대구유스티노 신학교 재직시 현 천주교대구 대교구청에 심어 놓은 왕벚나무가 있으며 유스티노 신학교 교수와 교장을 역임하고 이곳 신학교에서 임종하여 대구대교구 성직자 묘지에 안장 되어 있습니다. 에밀 타케 신부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고 에밀 타케의 표본전을 서귀포 면형의 집에서 10월 1일부터 전시하고 있습니다. ** 면형의집 주소:.. 2023. 10. 3. 2023년 계묘년 탁상달력 화보 2023년 달력을 작년에 제작하였습니다. 보잘 것 없는 실력으로 그간의 야생화들을 모아 달력으로 제작해 보았는데 그 월별의 사진을 여기에 남겨 놓으려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3. 1. 11. 이전 1 2 3 4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