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8282

출근길에 만난 귀여운~ 덩굴해란초 덩굴해란초 Cymbalaria muralis P. Gaertn.>-현삼과- 어제 새벽에 걸어서 출근길에서 만난 덩굴해란초입니다.덩굴성이란 특징과 주름잎과 생김새가 비슷하여 애기누운주름잎이라고 많이 불리는 식물입니다.2009년 식물분류학회지에 발표된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입니다. 또다른 이름으로 '자화해란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해란초란 이름을 가진 야생화가 몇 있습니다.해란초란 이름은 이름에서 알 수 있 듯 바닷가에서 피는 난초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잘 자라는 해란초는 제주에서는 자생으로 자라지 않고육지의 바닷가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입니다.돌아와서 덩굴해란초는 4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초여름까지 피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해란초 이름을 가진 식물은 동해안.. 2025. 4. 15.
'연복자' 라고 하는~ 멀꿀 멀꿀 Stauntonia hexaphylla (Thunb.) Decne. >-으름덩굴과-   멀꿀의 자라는 환경으로 해발 700미터 이하의 숲속에서 자라는 난대성 상록 활엽나무로 설명하고 있는데,멀굴,멀꿀나무,먹나무라 불리는 식물입니다.으름덩굴과 비슷하지만 멀꿀은 으름덩굴의 열매처럼 벌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또한 이 멀꿀은 상록성이지만 으름덩굴은 낙엽성 목본입니다.    멀꿀의 옛이름은 연복자(燕覆子)라고 하는데요.  “열매의 크기는 모과와 같고 껍질은 붉은 흑색이다. 이것을 갈라보면 씨는 으름과 같으면서도 약간 다르다. 으름에 비해 씨가 약간 크고 맛은 조금 진하다. 대개 으름 종류이나 으름보다는 조금 크다.전남 해남 등지에도 있다고 한다. 의약을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니해남에서는 줄기를 채취하.. 2025. 4. 14.
이름도 재미있는~ 까치박달 까치박달 Carpinus cordata Blume>-자작나무과-  박 상진의 의 까치박달의 설명을 보면,'까치는 새의 이름으로 익숙한 말이지만 까치고들빼기,까치깨, 까치발, 까치수영 등의 경우에서 확인할 수 있듯 '작은', '버금'을 뜻하기도 한다.까치박달은 줄기 껍질이 박달나무와 얼핏 비슷한 점이 있으므로,박달나무보다 작지만 모양새가 비슷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보인다.그러나 까치박달은 서어나무 속이어서 자작나무 속인 박달나무보다 오히려서어나무에 훨씬 더 가깝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그 까치박달을 만나 봅니다.   이 까치박달은 자작나무과 서어나무속(Carpinus) 식물 중에서잎의 측맥이 16-22쌍으로 많으며 암꽃이삭의 포가 조밀하게 겹쳐 있으므로서어나무나 개서어나무와 구별된다고 도감에서는 설명하.. 2025. 4. 13.
까마귀 이름이 들어간~ 까마귀밥나무 까마귀밥(여름)나무 Ribes fasciculatum var. chinense >-까치밥나무과-   나무의 이름 중에 까마귀가 들어간 나무들이 꽤 있습니다.까마귀밥(여름)나무를 비롯하여 까마귀베게,까마귀쪽나무, 등이 있는데 이 까마귀의 밥이 열린다는 의미의 까마귀밥(여름)나무가 연녹색의 작은 꽃을 피웠는데  나무의 크기는 허리 정도 까지 오는 작은 나무입니다.    까마귀밥(여름)나무는 콩알 굵기에 꼭지가 조금 볼록한 빨간 열매가 특징인 작은 나무입니다. “까마귀의 밥이 열리는 나무”란 뜻인데, 구체적으로 까마귀밥이 되는 여름(열매의 옛말)이 열린다는 말인데일설에는 이 열매를 먹을 수 없어 까마귀안테나 주라고 한데서 붙여준 이름이라고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이 까마귀밥(여름)나무는 까치밥나무속에 속.. 2025. 4. 12.
깊은 숲 속의 별꽃~ 큰개별꽃 큰개별꽃 Pseudostellaria palibiniana (Takeda) Ohwi>-석죽과-  오늘은 큰개별꽃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별을 닮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별꽃류들은 종류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봄이 되면 이 큰개별꽃이 봄을 먼저 알려 주는데,줄기 끝에서 위를 향해 1개의 꽃이 피어 납니다.   봄을 알렸던 세복수초나 변산바람꽃이 지고 있을때면이 큰개별꽃, 현호색, 제비꽃 등이 봄날을 완상하듯 피어납니다. 나무 둥치나 작은 바위 곁에서 봄을 맞아 봄나들이 나온 것처럼 곱게 피어 있습니다.제주에는 곶자왈 지역이나 작은 계곡 및 하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작은 야생화입니다.관심을 기울이면 제주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작은 야생화입니다.   꽃이 별 모양을 하고 있고 다른 개별꽃 종류에 비해 .. 2025. 4. 10.
붉은 꽃망울을 활짝 핀~ 새덕이 새덕이 Neolitsea aciculata (Blume) Koidz.>-녹나무과- 4월이 되면서 봄을 알리는 축제들이 한창이고곶자왈이나 숲 속에는 이미 봄의 향연이 시작되었습니다.이미 포스팅을 한 바 있는 새덕이도 붉은 꽃망울을 가득 달고 있습니다.      녹나무과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녹나무를 비롯하여,생강나무,후박나무,육계나무,월계수,비목나무 등이 있습니다.    새덕이란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요?"새덕이"란 이름은 물고기의 종류인 가자미와 비슷한 가자미목 참서대과의"서대기"와 이 새덕이의 잎 모양이 닮아서 그렇게 불렸다고 하는데 글쎄요? 새덕이는 봄을 알리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봄을 알리는 나무로 목련,개나리,제주백서향 등이 있지만이 새덕이도 빠른 지역은 2월경부터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 202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