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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과416

6월 숲 속의 두잎감자난초 두잎감자난초 Oreorchis coreana Finet>-난초과- 6월이 되면서 숲속을 환하게 비추는 두잎감자난초를 소개해 드립니다.감자난초라 불리는 이유는 뿌리와 줄기 사이의 헛비늘줄기가 감자처럼 생긴데서 유래하고,제주에서 자생한다는 의미로 한라감자난초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식물인데 국가식물표준목록이나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생물다양성 자료에는 두잎감자난초로 이름이 기재된 식물입니다. 작년에 피었던 자리에 가 보니 곱게 피었던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고 근처에 한 개체의 두잎감자난초를 보고 담아 왔던 기억을 내려 놓습니다. 숲속에 꽃을 피운 두잎감자난초는 유심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꽃이 피어 있는 줄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보통 조릿대 사이나 바위 틈새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작년.. 2025. 6. 26.
약난초가 있는 풍경 오늘은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제주 여름 난초의 대표격인 약난초로 하루를 마무리해 봅니다.남은 하루 고운 시간 되세요. 2025. 6. 15.
솔잎 하나 크기의 난초~ 영아리난초 영아리난초 Nervilia nipponica Makino >-난초과- 오늘은 상록수림의 부식토에 자라는 영아리난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그 크기가 가늠자로 솔잎 하나 정도 크기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아주 작은 난초인 영아리난초를 만나 보겠습니다. 2007년 영아리난초에 관한 기사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고된 바 없는 난초가 습지보호지역에서 발견,국명을 가칭 '영아리 난초'로 명명했다고 발표했다.'-2007년 학계 보고 자료 및 신문 기사- 영아리난초의 도감 설명을 보면, '낮은 지대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 높이는 5~10센티 정도이며잎은 한장이고 꽃은 꽃줄기에서 하나씩 피는데 자주색 점이 있기도 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영아리난초는 꽃을 활짝 피.. 2025. 6. 10.
초여름 숲 속의 갈매기난초 갈매기난초 Platanthera japonica (thunb).Lindl>-난초과- 여름이 오는 길목에 백색의 다수꽃이 피어 갈매기가 떼지어 날아가듯 빽빽이 핀다고 하여갈매기난,또는 갈매기난초라 붙여진 갈매기난초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순판(脣瓣)이 길게 밑으로 뻗고 밑으로 처진 거(距)는 특히 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난초과 식물중에는 새들이나 곤충이름에서 유래한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이 갈매기난초를 비롯하여,제비난,산제비난,잠자리난 등이 있습니다.꽃은 흰색으로 피며 꽃줄기에 많은 꽃이 달리는데 이 꽃들이 갈매기떼를 연상하게 했나 봅니다. 갈매기난초의 꽃을 접사해 보았습니다.밑으로 쳐진 거의 모습이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5월 중순 이후부터 꽃이 피는 갈매기난초의 입술모양꽃부리는 넓.. 2025. 6. 9.
깊은 숲속의 옥잠난초 옥잠난초 Liparis kumokiri F. Maekawa>-난초과- 오늘은 옥잠난초를 만나 보면서 하루를 열어 봅니다.이 옥잠난초는 잎의 형태가 옥잠화를 닮았다는데서 유래하며,종소명 'kumokiri'는 일본어 '운절초(雲切草)' 또는 '운산초(雲散草)'를 라틴어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난초과의 아이들중 나리난초속에 속한 아이들을 국가표준목록에서는8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 옥잠난초를 비롯하여 나리난초,나나벌이난초,유명난초,참나리난초,키다리난초,한라옥잠난초,흑난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옥잠난초는 보통 2장의 잎이 나고,10~20센티의 화경을 밀어 올리고여러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이른 아이들은 5월말에서 생태적으로고지대에는 6~7월까지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나리난초와 더불어.. 2025. 6. 5.
콩짜개덩굴을 닮은~ 콩짜개란 콩짜개란 Bulbophyllum drymoglossum Maxim>-난초과- 오늘은 콩의 반쪽 모양을 갖고 있다고 하는 콩짜개란을 만나 보겠습니다.국명인 콩짜개란은 육질의 잎을 반쪽콩에 비유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바위나 고목에 붙어 살아가는 콩짜개란을 만나 봅니다. 종소명 'drymoglossum'은 '숲의 혀'의 뜻으로 잎을 혀에 비유한 데 연유하며,잎 옆에서 가는 화경이 나와 연한 황색 꽃이 피며 지름 1cm 정도로서 옆을 향해 달립니다.제주 곶자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콩짜개덩굴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우리네 식탁에 콩이 들어가지 않은 식품이 없을 정도로 콩과는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콩에 관한 속담이 많은 것도 이를 반증하는 것일 테지요.-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2025.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