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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75

<식물세밀화> 선바위고사리를 그리다 아주 오래전에 그렸던 그림을 꺼내 봅니다.면 년 전에 그렸던 선바위고사리 사진입니다.그 당시 고사리를 좋아하여 비교표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5. 1. 19.
겨울 바위의 바위손 바위손 Selaginella tamariscina (P.Beauv.) Spring>-부처손과-   오늘은 바위에 붙어 자라는 식물인 바위손을 만나 봅니다.부처손과의 이 바위손은 부처손보다 뿌리가 적어 서로 엉키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뿌리에서 나온 줄기가 곧게 뻗어 양 옆으로 잔가지가 뻗어 자라는 바위손이 단풍이 들어 있습니다.     깊은 계곡에 바위에 붙어 자라고 있는 바위손은 근처에 모람과소엽맥문동 등 다양한 식물들과 같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잎이 붙어 있는 모양이 마치 주먹을 쥔 잣나무잎을 닮았다고 하여권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한방에서 부르고 있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처손은 곧데 뻗는 원줄기가 없이 뿌리에서 잔가지가 바로 나와잎들이 속생하는 것처럼 빽빽하게.. 2025. 1. 15.
제주의 양치식물~ 버들참빗 버들참빗 Diplazium subsinuatum (Wall. ex Hook. & Grev.) Tagawa >-꼬리고사리과-   오늘은 이름도 정겨운 버들참빗이라는 양치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국가식물표준목록에서는 꼬리고사리과로 구분해 놓았지만 양치식물도감에는 우드풀과로 구분을 해 놓고 있는 식물입니다.이름에서 알 수 있듯 버들잎을 닮아 있는 양치식물입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남부의 도서 지방,제주도에서 자라는 상록성의 양치식물로잎은 드문드문 단엽으로 나오며 길이는 20~50센티정도가 됩니다.   제주에서는 계곡을 따라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습한 지역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이 버들참빗의 특징이 어둡고 습기찬 계곡의 바위 등에 붙어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버들잎을 닮아 있어.. 2024. 12. 22.
1속1종의 희귀식물인~ 제주고사리삼 제주고사리삼 Mankyua chejuense B.Y.Sun et al.>-고사리삼과-   오늘은 멸종위기식물인 제주고사리삼을 만나 보겠습니다.여러해살이 상록성 양치식물로 2001년에 학계에 보고된 양치식물입니다.세계적으로 1속 1종인 희귀식물로 학명도 우리나라 최초의 양치식물학자인 박만규 교수(1906~1977)와 제주의 이름을 따서 :Mankyua chejuense로 붙여진 식물로 제주특산속 원시 고사리 형태를 보존하는 식물입니다.    양치식물인 이 제주고사리삼은 한반도 고유종으로 뿌리는 짙은 갈색이며옆으로 길게 발달하는데 포자가 들어 있는 포자낭은 두툼한 조직에 묻혀 2줄로 배열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고사리삼과의 제주고사리삼속에 속한 이 식물은 무려 6천만년전에 살았던 식물이라고 합니다.    잎.. 2024. 12. 14.
상록성 양치식물인~ 솔잎란 솔잎란 Psilotum nudum (L.) P.Beauv.>-솔잎란과-   오늘은 솔잎란(난)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솔잎란이란 한자명을 번역한 것이며, 녹색의 잔가지가 솔잎과 비슷한 데서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생김새에서 따온 이름인 것이지요.난초과가 아닌  솔잎란과의 상록성 양치식물인 솔잎란을 소개해 드립니다.      난초의 이름을 차용한 이 솔잎란은 난초과의 식물이 아닌 꽃도 피지 않고 열매도 맺지 않는 양치식물입니다.원시적인 관속식물로서 화석식물의 일종입니다. 줄기는 연한 녹색으로 밑에서부터 계속하여 Y자로 갈라지며전체가 아주 작은 빗자루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꽃도 피지 않고 열매도 생기지 않는 하등식물인 양치식물임에도 우리말인 '솔잎'과난초를 의미하는 난이 붙어 솔잎란이.. 2024. 12. 13.
고란사 종소리~ 고란초와 제주고란초 고란초 Crypsinus hastatus (Thunb.) Copel >-고란초과-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면은......'1940년도에 발표된 노래인 '꿈꾸는 백마강'의 노래 가사중 일부입니다.백제의 멸망에 대한 애절함과 충남 부여군 부소산에 위치한 고란사가 등장을 합니다.   이 고란초와 관련하여,옛날 백제 의자왕이 어느 날 부여 낙화암 절벽 중간에 있는고란사에 들렀다가 그곳의 약수를 마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먹어보니 물맛이 아주 좋아 신하에게 고란사의 약수를 매일 떠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무 물이나 가져와서 약수라고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그래서 다시 신하에게 명령하였습니다. “꼭 고란초 한 잎을 띄워서 가져오게 하라.”고란사 근처에는.. 2024.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