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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의 꽃을 가진~ 큰개불알풀 큰개불알풀 Veronica persica Poir.>-현삼과-   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들꽃인 큰개불알풀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우리가 흔히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개불알풀속의 식물이 바로 이 큰개불알풀입니다.이 큰개불알풀의 꽃의 색감은 파란색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가끔 이렇게 하얀색의 변이가 발견되곤 합니다.     이름이 조금 상스러운 면이 있지요.이름에서 오는 불편함 때문에 '봄까치꽃'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표준식물명은 아직 이렇게 불리고 있습니다.이 열매가 달리면 열매 모양이 개의 수컷의 생식기를 닮아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큰개불알풀을 한자로 쓰면,지금 地錦이라고 하는데,땅 위를 덮는 비단이란 뜻입니다.큰개불알풀이어서 '큰지금'이라는 또다른 별.. 2025. 3. 5.
올해는 개화시기가 늦다~ 흰털괭이눈 흰털괭이눈 Chrysosplenium barbatum Nakai>-범의귀과-  괭이눈속 아이들은 꽃이 지고 열매가 익어갈때 씨앗을 감싸던 씨방이 벌어지는데그 모습이 고양이 눈을 너무나 닮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올해는 봄꽃들의 개화가 예년보다 많이 늦은 것 같습니다.    에전에는 흰털괭이눈으로 불리던 식물인데 언제인가 다른 종으로 해석되어흰괭이눈으로 불리다가 지금은 원래의 흰털괭이눈으로 불리고 있습니다.국가식물표준목록에서도 흰털괭이눈이 추천명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식물도감이나 책에서 괭이눈의 설명을 보면,'고양이가 햇살 좋은 날 눈을 지그시 감고있는 모습과 같다.'고 표현을 한 바,햇볕을 받은 고양이의 눈의 동공이 수축하여 세로로길쭉하게 보이는 모습이 마치 괭이눈의 .. 2025. 3. 4.
< 문화공간 YOU> 양 기훈의 공간조형전 제주의 해안동 소재 양 기훈의 공간조형전을 보러 찾아갔습니다.60이 넘어 첫 개인전을 한다는 작가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제주에는 삼다, 돌, 바람, 여자를 표현한 작품 앞에서 이 여자가 뱉는 소리는 무엇일까요?   이 조각상의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제주의 현무암 받침대에 올려진 여인의 조각상인데현무암 받침대 사이 사이의 귤도 작품의 일부입니다.   작가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인이 내뱉는 소리는 바로 '귤' 이라는 소리입니다."제주의 삼다인 돌과 여자를 표현했다는 것인데요. 그럼 바람은 어떻게 표현 하였을까요? 조각상의 옆면을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규~~~~울~~~~~ 귤하며 조각상 옆에서 사진을 담았던 하루를 내려 놓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5. 3. 3.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제주 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전(展)에 토요일인 어제 다녀왔습니다. 기억에 남는 작품 한 장을 남겨 놓습니다.폴 시냑의 라로셀이라는 작품입니다. 2025. 3. 2.
변산바람꽃이 있는 풍경 설중의 변산바람꽃이 있는 풍경 사진 한 장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5. 3. 1.
청자색 열매를 가진~ 소엽맥문동 소엽맥문동 Ophiopogon japonicus (L.f.) KerGawl>-백합과-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서 자라며 일반 맥문동에 비해 잎기 가늘고 작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맥문동의 열매는 검은색을  띠나 이 소엽맥문동은 파란 하늘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엽맥문동 뒤로 맥문동의 열매도 보입니다.가느다란 잎 사이로 청자색 열매가 눈에도드라져 식물을 담는 진사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이 소엽맥문동은 5월에 하얀 꽃을 피우는데그 크기가 작아 사진에 담기가 까다로운 식물입니다.   맥문동의 다른 이름으로 맥동 이라고 하는데,이름처럼 푸른 잎으로 겨울을 나는 보리를 닮은 겨울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일반 맥문동에 비해 잎이 가늘어서 소엽맥문동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소엽맥문동의 도감 .. 202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