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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난초~ 대흥란 대흥란 Cymbidium macrorrhizum Lindl>-난초과-  난초과의 부생식물인 대흥란은 전남 해남의 대흥사 일원에서 처음 확인되었다고 하여“대흥란, 두륜난”이라고 부르며 현재는 전남,강원도 등 우리나라 전역,제주도와 남부지방 해안에 주로 자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이 대흥란은 제주에서는 곶자왈이나 저지대의 숲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난초입니다.특히 이 대흥란은 소나무의 숲속에서 많이 발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7월 초부터 피어나는 난초인데 올해는 작년보다 개체수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잎은 없고 꽃이 피면 중앙에 짙은 자색선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그럼 여기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해 알아 볼까요?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은 지난 2017년 12월 29일.. 2024. 7. 8.
여름날의 흑진주~ 흑난초 흑난초 Liparis nervosa (Thunb.) Lindl.>-난초과-   오늘은 여름날에 피어 나는 흑난초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나리난초속 식물로는 나리난초,참나리난초,나나벌이난초,계우옥잠난초,날개옥잠난초,큰꽃옥잠난초,키다리난초,한라옥잠난초,그리고 이 흑난초를 포함한 가계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흑난초는 흑자색의 꽃이 피어 흑난초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실제로 보면,완전한 흑색보다는 자주색이 들어간 짙은 자주색을 띠고 있습니다.    흑난초의 생육환경은 습도가 높은 반그늘,음지의 토양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자라는데 제주에서는 지역에 따라 여러 곳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해안과 신안 일부 지역, 그리고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는이 흑난초는 초여름부터 피기 시작하여 7월.. 2024. 7. 5.
꼬아서 말려 올라간~ 타래난초 타래난초 Spiranthes sinensis (Pers.) Ames >-난초과-   오늘은 볕이 잘드는 산기슭이나 제주의 바닷가,오름 등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타래난초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타래난초는 실꾸리처럼 나선형으로 꼬아 올라가 꽃이 핀데서 유래하였는데,잔디밭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잔디 뿌리의 박테리아 영양분을 취한다고 합니다.   보통 이 타래난초는 분홍색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환경과 지역에 따라연분홍,진한 분홍,그리고 하얀색이 겹쳐진 분홍,흰색 등 분홍색과흰색의 농담에 따라 여러가지 색깔로 피어납니다.    끈같은 풀이라고 하여 '수초',한방명으로는 '반룡삼',그리고 '저경초','일선향','대엽청'의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속명도 희랍어의 speira(나선상으로 꼬인) 과 .. 2024. 7. 1.
으름덩굴의 열매를 닮은~ 으름난초 으름난초 Galeola septentrionalis sp. (Rchb.f.) Garay>-난초과-   오늘은 으름같은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으름난초'라고 하는 으름난초를 만나 보겠습니다.종소명 'septentrionalis'는 라틴어 '북방의'의 뜻으로 '으름난초속' 가운데 가장 북쪽 지방에 자생하는 데서 유래하며,국명은 성숙한 열매의 형상이 으름과 비슷한 데서 붙여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으름덩굴의 열매의 속에 있는 알찬 열매의 모습을 닮아 있는 모습에서으름난초라는 이름을 얻어 으름덩굴의 열매와 으름난초의 열매를 편집해 보았습니다.    으름난초의 꽃 하나를 접사해 본 사진입니다.황갈색의 꽃이 6월~7월경에 피어 나고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으름난초의 열매가 .. 2024. 6. 29.
난초 중 가장 곱다는~ 닭의난초 닭의난초 Epipactis thunbergii A. Gray>-난초과-   오늘은 닭의난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종소명 'thunbergii'는 'Thunberg의'의 뜻으로 스웨덴의 식물학자 'C. Thunberg'를 기념하여 명명한 것이라고 합니다.야생란 중에서도 아름답다고 소문난  닭의난초의 꽃말도 숲속의 요정이라고 합니다.   닭의난초속의 식물들은 이 닭의난초를 비롯하여 청닭의난초,부전란,임계청닭의난초,흰닭의난초 등 5종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다른 난초보다 꽃이 아름다워 숲속의 요정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닭의난초의 이름은 우리나라의 토종닭의 깃털과 닮아서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日本에서는 감(枾, カキ)의 색을 닮았다고 하여 'カキラン'이라고 한다고 합니다.일본사람들은 화색이 황갈색이라.. 2024. 6. 27.
숲 속의 감자난초 감자난초 Oreorchis patens (Lindl.) Lindl.  >-난초과-  어제의 제주의 두잎감자난초에 이어 오늘은 육지에서 담아 온 감자난초를 만나 보겠습니다.감자난초라는 이름은 뿌리와 줄기 사이의 헛비늘줄기가 감자처럼 생긴데서 유래합니다. 줄기에는 종종 비늘줄기처럼 부풀어 있는 곳이 있으며 이 부위를 헛비늘줄기라고 합니다.     작년 육지출사를 하면서 담아 온 감자난초입니다.찍은 날짜가 6월 12일 정도가 되는데 두잎감자난초도 6월 초부터 피기 시작하니감자난초나 두잎감자난초의 꽃이 피는 시기가 서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자난초와 두잎감자난초를 어제 비교표를 만들어 놓았는데다시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1) 감자난초는 씨방과 꽃자루가 연한 녹색인 반면두잎감자난초는 씨방과 .. 2024.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