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난초 <Epipactis thunbergii A. Gray>
-난초과-
오늘은 닭의난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종소명 'thunbergii'는 'Thunberg의'의 뜻으로 스웨덴의
식물학자 'C. Thunberg'를 기념하여 명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야생란 중에서도 아름답다고 소문난 닭의난초의 꽃말도 숲속의 요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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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난초속의 식물들은 이 닭의난초를 비롯하여 청닭의난초,부전란,
임계청닭의난초,흰닭의난초 등 5종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다른 난초보다 꽃이 아름다워 숲속의 요정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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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난초의 이름은 우리나라의 토종닭의 깃털과 닮아서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日本에서는 감(枾, カキ)의 색을 닮았다고 하여 'カキラン'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일본사람들은 화색이 황갈색이라 잘 익은 감색과 같다고 해서
'감란' 이라는 뜻의 의미로 사용한다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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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난초의 꽃을 접사하여
각 부위별 명칭을 붙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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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난초의 꽃을 접사해 보면 이렇게 곱습니다.
노란 꽃잎과 어우러져 순판의 무늬가 참 곱습니다.
** 순판 : 좌우가 똑같은 대칭되는 꽃에 입술모양의 부위를 차지하는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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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난초의 꽃말이 바로 '숲속의 요정' 이라고 합니다.
숲속의 요정이라는 꽃말을 가진 야생화가 여럿 있습니다.
나도수정초라는 식물의 꽃말도 숲속의 요정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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