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935 빨간 열매가 가득~ 당매자나무 당매자나무 -매자나무과- 오늘은 빨간 열매를 가득 달고 있는 당매자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명으로 '당소별'이라고도 불리는 당매자나무는 낙엽성으로 키가 1~1.5미터 정도로 자라는 소관목입니다. 한약명으로 '삼과침'이라고 하는데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따른 이름이라고 합니다. 겨울이 되면서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데 이를 보면 구기자 열매와 비슷하게 달려 구기자를 연상하게 되는데 가지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달려 있습니다. 매자나무의 형제들을 총칭하는 ' Berberis '는 열매를 뜻하는 아랍어인 베르베리즈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매자나무과의 나무들의 줄기를 한방에서는 '황염목'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줄기의 껍질로 염료를 쓸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봄이 무르익을 무렵인 4~5월에 노란.. 2023. 12. 8. 12월에 꽃이 피는 나무~ 비파나무 비파나무 -장미과- 오늘은 비파(琵琶)에서 이름이 유래된 유실수인 비파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비파를 검색해 보면 현악기의 하나,비파나무의 열매로 검색되시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12월경에 꽃이 피는 비파나무의 잎이 중국에서 전래된 악기인 비파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교의 경전 속에서는 이 비파나무를 "대약왕수", 그 잎을 "무우선"이라고 하여 병을 치료하는 열매와 잎으로 기록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비파나무가 자라는 집에는 아픈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비파나무의 꽃은 11월부터 피어나기 시작하여 12월까지도 꽃이 피어 나는데 주위에 작은 솜털이 무수히 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비파나무의 꽃은 늦가을에서부터 초겨울에 걸쳐 새끼손톱 .. 2023. 12. 7. 빨간 열매가 인상적인~ 죽절초 죽절초 -홀아비꽃대과- 오늘은 사랑의 열매를 가진 죽절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죽절초는 줄기에 대나무와 같은 마디가 생기며, 풀과 같이 부드러운 성질을 가진 연유로 죽절초라고 이름 지어진 떨기나무로 제주의 숲 속에서 드물게 자라는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자라는 나무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아열대지방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및 일본 지방과 중국 남부 지방에서는 흔히 자라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죽절초의 줄기를 보면 마치 대나무의 마디를 닮아 있습니다. 늘푸른 상록성 나무로 키가 보통 1미터 내외로 자랍니다. 여름에 담은 죽절초의 꽃인데요. 황록색의 꽃이 6~8월경에 달리는데, 꽃잎과 꽃받침이 없고 꽃이 너무 작아서 꽃이 피었는지 알아 보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죽절초는 1794년 .. 2023. 12. 6. 바위에 붙어 자라는~ 고란초 고란초 -고란초과- 오늘은 노래에도 나와 있는 고란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충남 부여의 고란사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사리목 상록성 식물로 그늘진 바위틈이나 낭떠러지에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이 고란초와 관련하여, 옛날 백제 의자왕이 어느 날 부여 낙화암 절벽 중간에 있는 고란사에 들렀다가 그곳의 약수를 마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먹어보니 물맛이 아주 좋아 신하에게 고란사의 약수를 매일 떠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무 물이나 가져와서 약수라고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다시 신하에게 명령하였습니다. “꼭 고란초 한 잎을 띄워서 가져오게 하라.” 고란사 근처에는 이 고란초가 많이 서식하고 있었는데 고란초라는 이름은 그때 생겼다고 전해지.. 2023. 12. 5. 빨간 열매가 가득~ 후추등 후추등 -후추과- 오늘은 덩굴성 식물인 후추등 열매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풍등갈(風藤葛)·풍등덩굴·바람등칡·호초등이라고도 불리며 줄기에 세로줄이 있으며 가지가 많고 줄기와 가지는 녹색이 특징인 이 후추등은 남부의 해안가나 제주도에서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향신료로 사용하는 후추의 원산지는 인도의 남부 지역인 말라바 해안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자로 쓰면 후추를 胡椒(호초)라고 기록을 하고 있는데 '胡'를 오랑캐라고 보면 옛날 만주 지방에서 온 향신료라고 하는 뜻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향신료중 이 후추만큼 역사를 바꾼 식료재료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사에 후추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 1389년(공양왕)에 유구(琉球)의 사신이 후추 300근을 가져왔다는 기록이 있습.. 2023. 12. 4. 해바라기와 꿀벌이 있는 풍경 아직까지 남아있는 해바라기 꽃에 꿀벌이 앉아 있는 모습에 한참을 낮은 자세로 앉아 그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3. 12. 3.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14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