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935 새순과 열매가 빨간~ 홍가시나무 홍가시나무 -장미과- 오늘은 이름에서 홍가시라고 하여 "가시"가 붙었지만 가시는 없는 나무인 홍가시나무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새순이 나올때 빨간잎의 새순이 나오기 때문에 '홍가시'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속명인 Photinia는 빛난다고 하는 그리스어로 새순이 빨갛고 광택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상록성의 홍가시나무의 붉은색 어린잎은 자라면서 점차 녹색으로 바뀌는데요. 가지치기를 하면 지속적으로 붉은색의 어린잎를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조경수용으로 일본에서 들여 왔다고 합니다. 지금도 아파트나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식재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이 홍가시나무는 보통 울타리용이나 도로의 경계목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데, 일본에서는 예.. 2023. 12. 20. 겨울하면 생각나는~ 동백나무 동백나무 -차나무과- 주말에 제주의 동쪽 지역의 중산간에는 많은 눈이 왔습니다. 선흘을 거쳐 성읍 그리고 중산간 일대를 돌아보며 설중의 나무와 꽃들을 담아 보았는데 오늘은 동백나무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새에게 꿀을 제공하고 꽃가루받이하는 꽃을 조매화(鳥媒花)라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 꽃가루받이를 하기 위하여 작고 귀여운 동박새와 전략적 제휴를 함으로써 종족보존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바로 이 동백나무입니다. 겨울철 이 동백나무는 시들지 않은 푸른 잎에 눈 속에 피어난 붉은 꽃, 그리고 그 안에 노란 수술이 만들어 내는 색의 향연은 다른 나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멋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백나무의 이름도 겨울에 꽃을 피워 동백(冬柏)이라 불리는데 지금은 동백나무의 원예 품종들이 너무나 다양하게 많이 나와 .. 2023. 12. 19. 설중의 동백나무겨우살이 동백나무겨우살이 -겨우살이과- 오늘은 설중의 동백나무겨우살이를 소개해 드립니다. 동백나무겨우살이는 동백나무에만 기생하는 것은 아니라 동백나무, 광나무, 감탕나무, 사스레피나무 같은 상록활엽수에 기생하기도 합니다. 줄기가 가늘고 연약할 뿐만 아니라 잎이 퇴화되어 돌기처럼 달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백나무겨우살이는 줄기에 가지를 많이 치고 녹색이며,잎은 퇴화되어 마디 사이의 끝부분에 돌기처럼 달립니다. 겨우살이는 세계적으로 1400여 종류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참나무겨우살이, 꼬리겨우살이, 겨우살이, 붉은겨우살이, 동백나무겨우살이 등 5종류가 있는데 습기가 많은 섬지방이나 고산지대 이슬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고 나와 있습니다. 도감에 따르면 7~8월에 마디 측면에서 나온 꽃차례에 황록색의 꽃이 3.. 2023. 12. 18. 붉은겨우살이가 있는 풍경 일요일 아침입니다. 출사를 가면서 붉은겨우살이 사진 한 장을 올려놓고 떠나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3. 12. 17. 우묵사스레피가 있는 풍경 오늘은 한 장의 사진으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마치 팽나무의 형상을 보는 듯 우묵사스레피가 바다를 향해 오롯이 서 있습니다. 그 모습에 반해 흑백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3. 12. 16. 곤충들이 좋아하는~ 돈나무 돈나무 -돈나무과- 돈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와 제주도, 일본, 타이완, 중국 남부 일부에 걸쳐 자라는 자그마한 늘푸른나무로 다 자라도 키가 3~4미터에 불과하지만 가뭄과 해풍에도 잘 견디는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나무입니다. 돈나무는 열매가 익어서 벌어지면 그 안에 붉고 끈적끈적한 점액물질이 곤충을 불러들이는데 계절적으로 나비와 벌은 자취를 감추고 똥파리, 진딧물, 딱정벌레 등이 몰려들어 무리를 이루는 모습이 지저분하다고 하여 똥나무라 하였는데 이 나무의 이름을 처음 들은 사람이 ‘똥“을 ’돈‘으로 발음하게 되어 돈나무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월 초, 눈이 많이 내린 제주시의 어느 모퉁이에 심어져 있는 돈나무의 모습을 촬영하면서 잎도 푸르게 남아 있고 열매도 튼실하게 달려 있는 모습을 .. 2023. 12. 15.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14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