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칸다 : 피라칸서스 < Pyracantha angustifolia (Franch.) C.K.Schneid.>
-장미과-
오늘은 피라칸다라는 나무소개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빨간 열매가 인상적인데,일부 노란열매를 가진 아이도 있지요.
이 피라칸다의 어원은 그리스어 pyro(불꽃)+acantha(가시)의 합성어로
‘불가시’이며 붉은 열매에서 유래된 것이라 합니다.
유럽남동부가 원산이라지만 지금은 다양한 원예종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름은 피라칸다 또는 피라칸서스 모두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남유럽에서 중국 서남부까지 6종이 분포하여 자라는데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것은 대개 중국 서남부산 ‘앙구스티폴리아’라 합니다.
이 피라칸다의 꽃말은 "알알이 영근 사랑"인데 아마 열매가
맺힌 모습이 그런 꽃말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꽃은 여름이 오기 전 6월에 우산모양의 꽃차례에 하얗게 피고,
꽃의 크기는 지름 1센티미터 정도입니다.
흰색이 꽃이 열매가 달리는 것처럼 촘촘하게 피어납니다.
열매의 색깔로 좀 더 구분하기도 하는데 빨간색의 피라칸다를 서양피라칸다로
주황색의 피라칸다를 중국피라칸다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피라칸다의 꽃말인 '알알이 영근 사랑'처럼
내년에도 나무들과의 사랑을 나누고 싶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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