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932 여름의 길목에서 꽃이 핀~ 말오줌때 말오줌때 Euscaphis japonica (Thunb.) Kantiz>-고추나무과-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고추나무과의 말오줌때라는 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여름의 길목에 피어나는 작은 꽃들이 곱게 피어 있습니다. 말오줌때라는 이름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1)이 나뭇가지를 꺽으면 지린 냄새가 나서 말오줌때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설,2)나무줄기가 질겨 말의 채찍으로 사용하였다는 설,3)이 나무의 뿌리나 열매,잎등으로 만든 약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줌을 많이 싼다고 하여 붙여진 설 등이 있는데주로 말과 연관된 내용이 많이 검색이 됩니다. 딱총나무의 열매와 아주 비슷하게 생겨 나도딱총나무라고도 불리는데,칠선주나무라는 다른 별칭도 있습니다.이 칠선주나무의 이름에 대해서 찾아 보니.. 2024. 5. 26. 숲속의 가녀린 난초~ 비비추난초 비비추난초 Tipularia japonica Matsum.>-난초과- 제주의 5~6월의 깊은 숲 속에는 난초들의 세상이 펼쳐집니다.가장 먼저 핀다는 보춘화가 봄을 알려 주고 새우난초들의 향연이 끝나면, 그 뒤를 이어 옥잠난초,나리난초, 약난초 등이 피어나는데 오늘은 아주 가느다란 꽃대를 밀어 올려 비비추난초를 소개해 드립니다. 비비추난초의 잎이 마치 비비추같다고 하여 붙여진 비비추난초는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자생한다고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깊은 숲속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비비추난초는유기질 함량이 높고 부엽질이 많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난초입니다. 꽃은 연한 황록색으로 5~6월에 피며,깊은 숲속에서는피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가늘게 꽃대가 올라옵니다.햇살이 들어오면 도란.. 2024. 5. 25. 덩굴성 나무인~ 노박덩굴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Thunb>-노박덩굴과- 오늘은 아주 작은 꽃을 피운 노박덩굴이라는 나무를 만나 보겠습니다.우리나라에는 3속 17종의 노박덩굴과 식물들이 자란다고 합니다.노박덩굴과의 나무로는 이 노박덩굴을 비롯하여 화살나무,참빗살나무,둥근잎참빗살,좀참빗살나무,참회나무,회나무,회목나무,사철나무 등이 있습니다. 이 노박덩굴의 다른 이름으로 '노방패너울'이라고도 부르는데,한자로 노박폐(路泊癈):덩굴이 도로까지 나와서 길을 막는다는의미에서 이름이 노박덩굴로 붙여졌다고 하는 해석이 있습니다. 노박덩굴속에 가장 대표적인 덩굴식물인 이 노박덩굴은 5~6월에 황록색의 꽃이 피고,가을에 노란색 열매가 터져 빨갛게 되고 3개로 갈라집니다.잎 위에 털이 많이 있는 털노박덩굴과 잎이.. 2024. 5. 24. 갈매기가 날아가 듯~ 갈매기난초 갈매기난초 Platanthera japonica (thunb).Lindl>-난초과- 여름이 오는 길목에 백색의 다수꽃이 피어 갈매기가 떼지어 날아가듯 빽빽이 핀다고 하여갈매기난,또는 갈매기난초라 붙여진 갈매기난초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순판(脣瓣)이 길게 밑으로 뻗고 밑으로 처진 거(距)는 특히 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난초과 식물중에는 새들이나 곤충이름에서 유래한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이 갈매기난초를 비롯하여,제비난,산제비난,잠자리난 등이 있습니다.꽃은 흰색으로 피며 꽃줄기에 많은 꽃이 달리는데 이 꽃들이 갈매기떼를 연상하게 했나 봅니다. 갈매기난초의 꽃을 접사해 보았습니다.밑으로 쳐진 거의 모습이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5월 중순 이후부터 꽃이 피는 갈매기난초의 입술모양꽃부리는 넓은.. 2024. 5. 23. 다시 담아 본~ 솔잎미나리 솔잎미나리 Cyclospermum leptophyllum (Pers.) Sprague ex Britton & P.Wilson >- 산형과- 며칠 전 솔잎미나리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밭에 나가 김을 매다 다시 한 번 도전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카메라를 꺼내어 땀을 뻘뻘 흘리며 솔잎미나리를 다시 담아 보았습니다.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인 솔잎미나리는 잎이 솔잎을 닮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거미줄이 있는 것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촬영을 하고 나서나중에 확인해 보니 꽃들 사이로 거미줄이 엄청 엉켜 있었습니다. 이 솔잎미나리는 꽃잎이 5장이며 수술이 5개입니다.손톱보다도 더 작은 꽃을 담으려니 흔들리고 촛점이 맞지 않아땀만 흘린 기억을 여기에 내려 놓습니다. 솔잎미나리의 꽃잎에.. 2024. 5. 22. 너무나 작은 콩짜개덩굴을 닮은~ 콩짜개란 콩짜개란 Bulbophyllum drymoglossum Maxim>-난초과- 오늘은 콩의 반쪽 모양을 갖고 있다고 하는 콩짜개란을 만나 보겠습니다.국명인 콩짜개란은 육질의 잎을 반쪽콩에 비유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바위나 고목에 붙어 살아가는 콩짜개란을 만나 봅니다. 종소명 'drymoglossum'은 '숲의 혀'의 뜻으로 잎을 혀에 비유한 데 연유하며,잎 옆에서 가는 화경이 나와 연한 황색 꽃이 피며 지름 1cm 정도로서 옆을 향해 달립니다.제주 곶자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콩짜개덩굴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우리네 식탁에 콩이 들어가지 않은 식품이 없을 정도로 콩과는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콩에 관한 속담이 많은 것도 이를 반증하는 것일 테지요.-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 2024. 5. 21.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14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