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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야생화1474

습지의 신기한 꽃~ 남흑삼릉 남흑삼릉 Sparganium fallax Graebn>-흑삼릉과-  오늘은 습지식물 하나를 살펴 보겠습니다.작년에 꽃이 지고 난 후라 꽃을 제대로 담지 못하였는데 올해는 적기에 찾아가 담아 본 남흑삼릉의 모습입니다.    흑삼릉이라는 국명은 검은색 세 개의 능선이 있다는 의미에서붙여진 이름으로 속명도 리본 모양의 잎에서 나온 것으로 이 창복의 에서기재된 식물이고 남쪽 지역에서 발견된다고 하여 남흑삼릉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2010년 한국식물분류학회지에 발표가 되면서 알려진 이 남흑삼릉은국가적색목록에서 NE 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참고로 국가적색목록이라는 것은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며산림청에서는 희귀식물로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식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흑삼릉 종류들.. 2024. 6. 3.
습지에서 자라는~ 물까치수영 물까치수영 Lysimachia leucantha Miq.>-앵초과-   오늘은 물까치수영을 만나 보겠습니다.물까치수영 또는 물까치수염이라고 하고,불까치수영,잎이 좁다고 하여 좁은잎물까치수영이라 불리는 습지의 작은 식물입니다.수영과 수염으로 책마다 서로 다르게 표기하고 있고 사람마다 다르게 부르고 있어두 가지를 함께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그 이유에 대해서도 나름대로의 설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까치수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야생화가 여럿 있습니다.앵초과의 까치수영이 있고 까치수영보다 더 큰 큰까치수영이 있고,꽃대가 휘어지지않고 곧게 서는 잔퍼리까치수영, 바닷가에서 자라는 갯까치수영 등이 있습니다. 까치수영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설날의 전날을 까치설날이라고 하듯이 까치가 '가짜'라는 뜻이 있고 수영(秀穎.. 2024. 5. 30.
다시 담아 본~ 솔잎미나리 솔잎미나리  Cyclospermum leptophyllum (Pers.) Sprague ex Britton & P.Wilson >- 산형과-  며칠 전 솔잎미나리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밭에 나가 김을 매다 다시 한 번 도전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카메라를 꺼내어 땀을 뻘뻘 흘리며 솔잎미나리를 다시 담아 보았습니다.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인 솔잎미나리는 잎이 솔잎을 닮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거미줄이 있는 것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촬영을 하고 나서나중에 확인해 보니 꽃들 사이로 거미줄이 엄청 엉켜 있었습니다.    이 솔잎미나리는 꽃잎이 5장이며 수술이 5개입니다.손톱보다도 더 작은 꽃을 담으려니 흔들리고 촛점이 맞지 않아땀만 흘린 기억을 여기에 내려 놓습니다.   솔잎미나리의 꽃잎에.. 2024. 5. 22.
너무나 작은 꽃을 가진~ 솔잎미나리 솔잎미나리 Cyclospermum leptophyllum (Pers.) Sprague ex Britton & P.Wilson >- 산형과-  밭에 나가 잡초를 제거하다 솔잎미나리를 만났습니다.이 솔잎미나리도 외래식물이면서 잡초라 뽑아보면 뿌리도 엄청 깊이 박혀있고도구를 쓰지 않으면 처치하기가 곤란하였습니다.   이 솔잎미나리를 제거하다가 날씨가 좋아 사진이라도 한 장담아 두고자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꽃이 너무나 작아 담기가 힘들었습니다.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인 솔잎미나리는 잎이 솔잎을 닮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솔잎미나리는 꽃잎이 5장이며 수술이 5개입니다.손톱보다도 더 작은 꽃을 담으려니 흔들리고 촛점이 맞지 않아땀만 흘린 기억을 여기에 내려 놓습니다.     다시 밭에 나가면 .. 2024. 5. 17.
순백의 미~ 백작약 백작약 Paeonia japonica (Makino) Miyabe & Takeda >-미나리아재비과-  오늘 아침에는 곱디 고운 백작약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백작약을 옛날에는 함박꽃이라 했다고 합니다.여기서 함박은 함지박을 말하는 것으로 꽃 모양이 함지박처럼 크다 하여그렇게 부른 모양인데 함박꽃이라고 부르고 있는 식물이 많이 있습니다.   백작약은 전국의 숲 속의 그늘이 있거나 유기물이 많은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꽃입니다.꽃은 5~6월에 피는 것으로 도감에 나와 있지만 제주에서는 빠르면 4월 중순이면피고 꽃의 지름이 4-5cm 정도로 큰 편입니다.   큼지막한 꽃을 피우고 있는 백작약이 곱게 피어 있습니다.이렇게 곱게 피는 모습 때문에 백작약을 캐어 가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 2024. 5. 13.
나도수정초가 있는 풍경 5월이 되면 꼭 만나고 싶은 야생화가 있습니다.지금은 사라져 절멸이 되었다는 피뿌리풀이 있고습한 지역에서 살아가는 나도수정초가 있는데 올해는 개체수가많이 올라오지 않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야생화 만나러 가면서 나도수정초 한 장을 그리움으로 남겨 놓습니다. 202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