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생화1473 여름이 오는 길목~ 노랑땅나리 노랑땅나리 Lilium callosum var. flavum Y.N.Lee >-백합과-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나 봅니다. 연일 더워지는 날씨가 말해주듯 낮기온이 30도 근처에 가까워지고 있는 요즘인데요.오늘은 여름을 알리는 야생화 중에 나리꽃 종류가 피어나면 본격적인 여름을 알린다고 하는데요.오늘은 노란색을 가진 노랑땅나리로 하루를 열겠습니다. 이 노랑땅나리는 국생종이나,국가식물표준목록에도 정식으로 등재되어 있는 식물로보통의 주황색 땅나리와는 다르게 노란색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올해 초에 이 노랑땅나리 복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 한 송이만이 피어 있고두 송이가 더 있었다고 하는데 찾을 길이 없습니다. 나리꽃 종류도 상당히 많은데 이렇게 노란색꽃을 피우는 나리꽃 종류도 상당히.. 2024. 6. 18. 숲 속의 섬까치수염 섬까치수염 Lysimachia acroadenia Maxim.>-앵초과- 오늘은 제주에만 자생한다는 섬까치수염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숲속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로 까치수염속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까치수염속의 꽃을 보면 작은꽃들이 촘촘히 박혀 있어 마치 수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이 섬까치수염은 우리가 흔히 보는 까치수염꽃과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까치수염속 식물들은 까치수염을 비롯하여 큰까치수염,물까치수영 등 13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까치수염속 식물중에서 잎이 윤생한다고 하는 탐라까치수염이라는 식물도 따로 분류되기도 합니다.식물분류학회지> 섬까치수염을 섬까치수영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까치수염과까치수영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서 비롯됩니다. 까치수염속 식물들을 .. 2024. 6. 15. 두루미가 날아가듯~ 두루미천남성 두루미천남성 Arisaema amurense for. serratum (Nakai) >-천남성과- 오늘은 천남성과의 두루미천남성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두루미천남성은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꽃도 특이하고 두루미를 닮은 천남성이라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는데, 식물체를 보면 마치두루미처럼 날개를 펴고 긴 목을 올리고 고고하게 서 있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야생화입니다. 천남성은 약재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천남성의 알줄기를 한방명으로 '남성'이라고 한다고 합니다.천남성의 종류도 많지만 이 두루미가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 두루미천남성을 야생화 사진작가들이 많이 담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마치 두루미가 목을 길게 빼어 노래하는 모습을 닮지 않았나요?그러나 이 식물은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천.. 2024. 6. 11. 초여름 숲 속의~ 매화노루발 매화노루발 Chimaphila japonica Miq.>-노루발과- 오늘은 어제의 노루발에 이어 꽃이 매화를 닮아 매화노루발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하는 매화노루발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어제 포스팅했던 노루발과는 달리 짧은 꽃줄기에 꽃이 1~2개씩 달려 피어납니다.초여름의 길목에서 피어나는 이 매화노루발은 꽃이 매화를 닮아 있고 잎맥이 노루발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뿌리는 흰색의 줄기가 길게 뻗고 잎은 어긋나기로 피침형이며,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있습니다. 어제 소개했던 노루발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줄기 끝에 1~2개의 꽃이 아래를 향해 피어납니다. 매화노루발이나 노루발의 꽃은 고개를 쳐들고 피지 않아 수술을 보기가 힘들답니다.카메라를 땅바닥에 바짝 대고 있어야만.. 2024. 6. 6. 초여름 숲 속의~ 노루발 노루발 Pyrola japonica Klenze>-노루발과- 6~7월에 피어나는 노루발입니다. '노루발풀'이라고 불렸던 식물입니다.노루발이 꽃을 곱게 피어 저 좀 바라봐 달라고 아우성입니다.노루발의 이명으로 '녹제초'(鹿蹄草)라고 하는데,녹제는 노루나 사슴의 발굽을 가리키는 단어로,꽃이 지고 나서 열매에 암술대가 길게 달린 모습에서 노루발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또다른 해석은 노루가 다닐만한 숲속에서 자란다고 하여 노루발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는 이 노루발은 잎이 노루발을 닮았다고 하는 이야기 등 노루에 관한모양에 그 이름 유래를 달고 있는데,유독 야생화들 중에 노루의 이름을 차용한 식물들이 많습니다.봄의 전령사인 노루귀를 비롯하여,뿌리에서 지린내가 난다는 노루오.. 2024. 6. 5. 습지의 신기한 꽃~ 남흑삼릉 남흑삼릉 Sparganium fallax Graebn>-흑삼릉과- 오늘은 습지식물 하나를 살펴 보겠습니다.작년에 꽃이 지고 난 후라 꽃을 제대로 담지 못하였는데 올해는 적기에 찾아가 담아 본 남흑삼릉의 모습입니다. 흑삼릉이라는 국명은 검은색 세 개의 능선이 있다는 의미에서붙여진 이름으로 속명도 리본 모양의 잎에서 나온 것으로 이 창복의 에서기재된 식물이고 남쪽 지역에서 발견된다고 하여 남흑삼릉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2010년 한국식물분류학회지에 발표가 되면서 알려진 이 남흑삼릉은국가적색목록에서 NE 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참고로 국가적색목록이라는 것은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며산림청에서는 희귀식물로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식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흑삼릉 종류들.. 2024. 6. 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