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1197 습지에서 자라는~ 께묵 께묵 -국화과- 작은 습지를 찾았더니 미꾸리낚시와 개발나물, 그리고 이 께묵이 왕성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께묵이라는 국화과의 식물은 꽃이 씀바귀 종류를 닮아 있습니다. 께묵이라는 이름을 에서 찾아 보았더니 개자리의 옛이름 '거여목' 또는 '게우목' 이 변한 방언으로 소화기관의 장애로 인한 비위가 상한 것을 치료하는 약성에서 비롯하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씀바귀와의 구별점을 찾고자 담아 본 께묵의 아래 잎 모습입니다. 잎이 길쭉한 형태로 모여 있고 꽃이 필때까지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도감에서는 8~!0월에 핀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 모양 꽃차례(산방형)로 피어납니다. 근처에 습지에서 자라는 미꾸리낚시가 줄기를 크게 뻗고.. 2023. 10. 11. 가을을 맞이하는~ 소엽풀 소엽풀 -현삼과- 오늘은 전체에 소엽(蘇葉)같은 향기가 있기 때문에 소엽풀이라 불리는 식물을 만나 보겠습니다. 소엽이란 무엇일까요? 소엽(蘇葉)이란 꿀풀과의 "차즈기"잎을 말린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잎 뒷면에 차즈기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하고 작고 투명한 샘털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줄기는 곧추서고 잎은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톱니가 있고, 꽃은 흰색으로 가는 자루가 있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 9월에 담은 소엽풀의 잎은 초록색을 띠고 있으나, 10월에 되면서 잎은 점점 진한 갈색으로 변하여 단풍이 드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작은 소엽풀의 꽃을 접사해 보았습니다. 꽃은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꽃부리는 입술 모양으로 앙증맞게 피어 있습니다. 소엽풀로 열어 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 2023. 10. 9. 골치거리인 덩굴성 잡초~ 환삼덩굴 환삼덩굴 -삼과- 오늘은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이 보이는 환삼덩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잔가시가 너무 많고 번식력이 좋아 흔히 잡초라고 알려져 있는 식물로 산기슭이나 들판,길가,밭둑,빈터에 어디서나 자라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여름이 되는 8~10월에 잔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암수딴그루이며, 황록색인 수꽃은 길이 15~25cm의 원추 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는데 꽃받침 조각과 수술은 각각 5개입니다. 우리가 흔히 다른 물체를 감고 자라는 칡처럼 이 환삼덩굴도 번식력이 너무나 강해 다른 물체를 감아 나무를 고사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환삼덩굴은 자생종이지만 자생종으로는 유일하게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이 되어 있는 식물입니다. 대부분 귀화식물이나 외래식물들이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되는 경우가.. 2023. 10. 8. 고슴도치가 생각나는~ 고슴도치풀 고슴도치풀 -피나무과- 오늘은 열매의 모양이 고슴도치를 닮은 고슴도치풀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이 고슴도치풀은 꽃이 피고 난 후 바로 열매가 달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늦여름에서 가을로 이어지는 계절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열매가 삭과로 둥글며 지름 6-7mm로서 겉에 갈고리 같은 가시로 덮여 있기 때문에 고슴도치풀이라고 하며 다른 물체에 잘 붙는 이 고슴도치풀은 늦여름에 노란색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식물에서도 동물이나 곤충의 이름을 차용한 것들이 많은데 고슴도치풀도 열매의 특징에서 이름을 차용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슴도치와 관련하여 '고슴도치 딜레마'라는 이야기도 하는데요. 너무 가까이하기도, 그렇다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도 어려운 인간관계. 고슴도치가 누군가와 가까워지.. 2023. 10. 7. 다시 담아 본~ 양하 양하 -생강과- '숲속의 야강'이라는 표현으로 포스팅을 한 바 있는 양하를 다시 담아 보았습니다. 야강은 들이나 숲속에서 자라는 생강이라는 의미입니다. 양하는 생강과의 식물로 외형으로는 생강과 비슷하나 잎이 넓고 키가 크며 알뿌리를 주로 식용하는 식물입니다. 이 양하꽃을 꽃이삭이라고 하여 꽃이 다 피지 않을때 따서 식용을 하는데, 제주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제사상에 올리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보통 양하의 꽃 색깔은 옅은 갈색을 띠고 있는데 올 여름에 만난 양하는 연한 노란색을 띠고 있었는데 품종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묘가'라고 부르는데,일본에서도 오래전부터 음식의 재료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몇 년 전 일본 출장을 갔을때 큰 슈퍼 식품 매장에 이 양하가 비싼 값으로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본 .. 2023. 10. 5. 향기에 분내나는~ 기생여뀌 기생여뀌 -마디풀과- 이번주에는 습지에서 살아가는 여뀌속 식물인 기생여뀌를 소개해 드립니다. 식물 전체에 털이 있고, 이삭화서가 원기둥 모양으로 피어 나는 기생여뀌는 습지에 큰 키로 자라는 식물입니다. 여뀌의 이름에 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하는데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의 한자 역귀(逆鬼)에서 유래되었다고 보는 설이 있습니다. 집 가까이 이를 심어두면 잡귀가 대롱대롱 매달린 그 꽃을 세다가 집안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밤을 꼬박 샌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 한자 '역귀(逆鬼)'와 관련지어 설명하곤 합니다. 그러면 기생여뀌의 '기생'은 어디서 왔을까? 하고 궁금해집니다. 여뀌의 종류는 30여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색이 화려하고 향기가 매력적인 여뀌가 바로 이 기생여뀌인데.. 2023. 10. 4.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2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