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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속의 호자나무 호자나무  Damnacanthus indicus C.F.Gaertn.>-꼭두서니과-   지난 주말에 눈이 많이 왔던 시기에 담았던 호자나무입니다.호랑이를 찌를만큼 단단한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인 설중의 호자나무를 만나 봅니다.이름도 뾰족한 가시가 호랑이도 찌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호자나무의 다름 이름으로 자호,침상엽,천침,이 호자나무의 뿌리를 약재명으로 파극천이라고도 불리고,또다른 이름으로는 복우화,화자나무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호자나무 전체의 크기는 1미터 남짓한 크기인데같이 더불어 살고 있는 어제의 수정목은 호자나무보다 조금 큰 편이지만 가시와 잎을 보고 구별을 해야 합니다.    호자나무의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아주 작은 모습으로 피어납니다.하얀꽃을 피우는 호자나무의 꽃은 호자.. 2025. 2. 14.
직박구리와 먼나무 풍경 오늘은 한 장의 사진으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먼나무와 직박구리 풍경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5. 2. 13.
겨울 제주의 도로변 가로수~ 담팔수 담팔수 Elaeocarpus sylvestris var. ellipticus (Thunb.) Hara>-담팔수과-    제주에서 흔히 보이는 수종인 담팔수 나무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담팔수는 진초록의 잎사귀 중에서 계절에 관계없이 하나 둘씩 빨갛게 단풍이 드는 나무입니다. 1년을 두고 천천히 조금씩 잎갈이를 계속하는 셈입니다.이를 두고 사람들은 담팔수란 이름과 연관을 지어 설명하기도 합니다.어떤 이는 여덟 잎 중에 하나는 항상 단풍이 든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설명하고, 또 어떤 이는 나뭇잎이 여덟 가지 빛을 낸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담팔수과(膽八樹科 Elaeocarpaceae)에 속하는 상록관목인 이 담팔수 나무는연평균 기온이 15도 이상인 지역만 자라는 특성 때문에 제주도 지.. 2025. 2. 12.
폭설 속의 자금우 자금우 Ardisia japonica (Thunb.) Blume>-자금우과-  오늘은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작은 관목인 폭설 속의 자금우를 만나 보겠습니다.키는 고작해봐야 한 뼘 정도인 작은 자금우가 이제는 빨간 열매를 달고숲 속 가장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서식하는 이 자금우는 겨울철이 되면 이렇게붉은 구슬 형태의 열매가 달리는 작은 나무입니다.불교에서 자금(紫金)이란 부처님 조각상에서 나오는 신비한 빛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자금우과의 대표적인 식물로 백량금, 자금우, 산호수가 있는데크기면에서는 백량금이 무릎 위 정도로 자라면서 자금우나 산호수보다는 크며자금우나 산호수는 크기가 비슷한 아주 작은 관목입니다. 자금우과의 대표적인 식물인 백량금, 자금우, 산호수.. 2025. 2. 11.
제주의 폭설 속에 피어난~ 납매 납매 Chimonanthus praecox L. Rhd,臘梅>-받침꽃과-  오늘은 납매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납매’의 어원은 섣달(음력12월)에 피는 매화라는 뜻으로 추위를 뚫고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하여 한객(寒客)이라고도 하며,중국에서 도입되었다고 하여 당매(唐梅)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자로 臘>자를 찾아보면 섣달이란 뜻이 있습니다.납매는 섣달을 뜻하는 한자 ‘랍(臘)’과 매화를 뜻하는 ‘매(梅)’가 합쳐진 이름으로음력 12월, 양력으로는 1월쯤에 피는 매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의 진객으로 알려진 이 납매는 마치 조화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노란 꽃망울을 달고 피어 있는데, 풍년화와 더불어봄소식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 2025. 2. 10.
한라산의 설인 한라산 구상나무가 마치 설인인 듯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한라산 구상나무 숲에서 담은 사진 한 장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5.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