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928 빨간 열매가 인상적인~ 산호수 산호수 Ardisia pusilla DD>-자금우과- 한라산 기슭에 터를 잡아 살아가고 있는 작은 나무인 산호수를 소개해 드립니다.키가 다 커도 10센티도 미치는 못하는 작은 나무지만,겨울이 되면 빨간 열매가인상적인 나무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자금우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큰 나무의 그늘 아래서 자라는 늘푸른 떨기나무입니다.바다의 보석이라는 산호중 으뜸이라는 빨간 적색산호가 이 나무의 열매를 닮아 이름 지어진 산호수는 자금우에 비하여 잎과 줄기에 털이 많습니다. 산호수의 영명인 'Small coralberry'는 작은 산호색의 열매를 가진 나무라는 의미이며.최근에는 이 산호수가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지면서 원예종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또한 이 산호수는 자금우과의 삼총사중 하나로 알려.. 2024. 11. 29. 고란사 종소리~ 고란초와 제주고란초 고란초 Crypsinus hastatus (Thunb.) Copel >-고란초과-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면은......'1940년도에 발표된 노래인 '꿈꾸는 백마강'의 노래 가사중 일부입니다.백제의 멸망에 대한 애절함과 충남 부여군 부소산에 위치한 고란사가 등장을 합니다. 이 고란초와 관련하여,옛날 백제 의자왕이 어느 날 부여 낙화암 절벽 중간에 있는고란사에 들렀다가 그곳의 약수를 마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먹어보니 물맛이 아주 좋아 신하에게 고란사의 약수를 매일 떠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무 물이나 가져와서 약수라고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그래서 다시 신하에게 명령하였습니다. “꼭 고란초 한 잎을 띄워서 가져오게 하라.”고란사 근처에는.. 2024. 11. 28. 찰라의 기록~ 해국 해국 Aster spathulifolius Maxim.>-국화과- 오늘은 일전에도 포스팅을 하였던 바닷가의 가을 야생화인 해국을 만나 봅니다.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란 뜻의 이 해국은 바닷가가 고향이라서 다른 이름으로 해변국이란 별칭이 있습니다.무지개가 5분 정도 떠 있던 찰라의 기록입니다. 바닷가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이유로 '바다국화','해변국'으로도 불리는데,줄기가 목질화되어 있다가 인고의 세월을 거쳐 다시 피어나는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이 모습을 담고 있는데 머리를 들어보니 무지개가 떠 있었습니다. 토양도 적고 바위 틈새에서 어찌 살아가는지 생명력이 대단한 아이랍니다.제주에서는 10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추워지는 11월 말까지 볼 수 있는 야생화인데 연한 자주색 내지 보라색 꽃을 피우.. 2024. 11. 27. 다시 담아 본~ 양하 열매 양하 Zingiber mioga (Thunb.) Roscoe>-생강과- 양하는 생강과의 식물로 외형으로는 생강과 비슷하나 잎이 넓고키가 크며 알뿌리를 주로 식용하는 식물입니다.지난 주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주말에 다시 찾아가서양하 열매를 담고 그 종자도 담아 보았습니다. 이 양하열매는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꽃이 피는데 11월 중순 이후에제주에서는 드물게 열매가 달린 아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흰 '헛종피'에 쌓인 구형의 검은 것이 바로 양하 종자입니다. 구형의 열매를 하나 채집하여 하얀 헛 종피를 벗겨내어 모눈 종이에 담아 보았습니다. 5mm 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이 양하를 '묘가'라고 부르는데,일본에서도 오래전부터 음식의 재료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제주에서도 이 양.. 2024. 11. 26. 보라색 구슬이 달린~ 작살나무 작살나무 Callicarpa japonica Thunberg >-마편초과- 오름을 올라가거나 곶자왈을 걷다 보면 흔히 만날 수 있는 작살나무를 포스팅해 봅니다.우리나라 전국의 야산에서 볼 수 있는 키 작은 나무로 줄기가길게 늘어지는 특성이 있는 수종인데 작은 보라색 구슬이 달려 있습니다. 오름이나 햇볕이 잘 드는 곶자왈 한 켠에는 어김없이 꽃을 피운 작살나무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5~6월경이면 수술 4개와 암술 1개를 가진 작은 꽃망울들이 피어납니다. 작살나무의 가지는 정확하게 서로 마주나기로 달리고 중심 가지와의 벌어진 각도가60~70도 정도로 약간 넓은 고기잡이용 작살과 모양이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여름이 오기 전 6월경에 우중 출사를 하여 담은 작살나무의 꽃입니다... 2024. 11. 25. 이고들빼기가 있는 풍경 가을날의 서정야생화의 마지막 주자인 좀딱취가 다 지나가고그래도 제주의 곳곳엔 아직도 야생화가 남아 있습니다.오늘은 이고들빼기 사진 한 장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4. 11. 24.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4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