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928 한겨울에 피어난~ 물봉선 물봉선 Impatiens textori Miq.>-봉선화과- 어제의 철그른 참으아리에 이어 오늘은 철그른 물봉선 이야기입니다.따뜻한 남쪽나라 서귀포에는 겨울에 피는 물봉선이 있습니다.한창 꽃을 피운 물봉선이 있고 씨방을 맺은 물봉선도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물봉선은 1년 중 벌초하는 시기인 에 많이 피어 나는 식물입니다.'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라고 하는데 꽃을 건드리면 금방 떨어져 버리기 때믄이지요. 이 물봉선은 손을 갖다대면 열매가 터져 금방 씨가 밖으로 나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꽃을 건드리면 "툭"하고 금방 떨어져 버리는 습성 때문에 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합니다.영어명도 'Touch me not', 역시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 2024. 12. 11. 한겨울에 피어난~ 참으아리 참으아리 Clematis mandshurica Rupr.>-미나리아재비과- 일요일날 출사를 갔다가 이 12월에 하얗게 피어 있는 참으아리를 만났습니다.사계 해안도로에서 만난 참으아리가 참 철그른 아이인가 했네요.도로변에 가득 피어 있는 참으아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보통 이 참으아리는 늦여름인 8월 말에서 9월에 피는 야생화입니다. 으아리의 유래를 찾아 보니 너무 재미 있습니다.으아리란 이름의 유래로 전해지기는 으아리의 줄기가 연하고 약해보여 손으로 당겨 잡고짜르려다 줄기가 끊어지지 않고 살로 파고들어그 갑작스런 통증에 비명을"으악" 질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믿어야 할지~~ 으아리에 대한 이름 유래를 찾아 보니 으아리란 이름의 유래에 대한 기록은 없다고 나옵니다.학자들은『물명고.. 2024. 12. 10. 바닷가의 노란 물결~ 감국 감국 Chrysanthemum indicum L.>-국화과- 우리가 흔히 들에 피는 야생화를 들국화라고 하는데 가을에 피는 들국화로구절초 및 쑥부쟁이 종류와 오늘 소개해 드리는 감국이 대표적인 들국화입니다. 감국은 꽃잎에 단맛이 있어서 감국(甘菊)이라 불리는데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섭지코지에도 이 감국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본초명으로 이 감국을 야국화, 고의, 가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어지고 있으며.노란 꽃을 피워내는 특징으로 황국이라고도 불립니다.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자라는데 도감 설명에 의하면 감국은 줄기가산국에 비해 자주색을 띤다고 나와 있지만 생육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감국은 산국보다 꽃이 훨씬 크고 꽃판보다 꽃잎이 긴 것이 특징이라고는 하나,제주에서는.. 2024. 12. 9. <식물세밀화> 뚜껑별꽃을 그리다 식물세밀화를 그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뚜껑별꽃을 그려 놓고 여기에 기록을 남겨 놓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4. 12. 8. 겨울철 노란 꽃망울~ 털머위 털머위 Farfugium japonicum Kitamura >-국화과- 털머위라는 이름은 나물로 먹는 머위와 비슷하고 줄기와 잎 뒷면에 털이 많다 하여붙여졌다고 하는데 요즘 바닷가 근처에 이 털머위가 노란 꽃을 피웠습니다. 머위는 머위속(Petasites)인데 비해 털머위는털머위속(Farfugium)으로 서로 다른 계보를 가졌습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11월이 되면서 제주의 도로변이나 울타리 주변에노랗게 꽃이 피어 있는 이 털머위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주로 바닷가 근처나 울타리 주변에서도 많이 관찰됩니다. 털머위는 여러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곰취와 꽃이 비슷하여 '크다'라는 뜻의 '말'이라는 접두어를 붙여 말곰취라 하기도 하고 바닷가에 자란다고 하여 갯머위라 부르기도 합.. 2024. 12. 7. 등수국에 단풍이 들다 등수국 Hydrangea petiolaris Siebold &Zucc>-범의귀과- 곶자왈에 들어 갔더니 노란 단풍이 든 나무를 만났습니다.무슨 나무일까? 궁금하여 들여다 보았더니 다른 나무를 타고 올라 간등수국이었는데 그 모습이 근사하여 앵글에 담아 왔습니다. 등수국은 등나무와 같이 바위나 나무 등걸을 타고 자라는 낙엽활엽 덩굴성 나무로다른 이름으로는 '넌출수국','덩굴수국','섬수국'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는 나무입니다. 수국의 한자 이름은 수구화(繡毬花)인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라고 합니다.여름이 되면 제주도 5.16오로변이나 제2횡단도로인 일명 천백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 나무 등걸을 타고 하얀꽃을 피우는 이 등수국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서로 비슷한.. 2024. 12. 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4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