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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기~ 구골나무 구골나무 Osmanthus heterophyllus (G. Don) P. S. Green >-물푸레나무과-  11월이 되면서 꽃이 피는 야생화나 나무가 잘 없는데 지금 꽃이 피면서향기가 그만인 나무가 바로 이 구골나무입니다.진한 향기를 맡으며 담아 본 구골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구골나무를 이야기하면 목서와 구골나무의 교잡종인 구골목서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구골목서는 조경을 하거나 원예종을 하는 곳에서 분류하는 것으로수목도감이나 국가식물표준목록, 국생종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푸레나무과의 목서들 중에 자생하는 식물로는 박달목서가 유일하며목서, 은목서, 금목서 등이 있는데 살펴 보겠습니다.       구골나무의 속명 ‘오스만투스(Osmanthus)’는  그리스어로 ‘향기’를 뜻하는 ‘.. 2024. 11. 18.
<제주의 비경> 계곡의 단풍 지난 일요일 단풍 사진을 담고자 천아계곡을 찾았었는데어제 토요일에는 다른 곳으로 단풍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인적 없는 곳에서 한참을 머물다 온 단풍 사진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2024. 11. 17.
단풍의 주자~ 당단풍나무 당단풍나무 Acer pseudosieboldianum (Pax) kom.>-단풍나무과-  숲 속에 드어가면 이제는 푸른 잎사귀 사이로 빨간 잎사귀로 물들어 가는 단풍나무나 당단풍나무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일전에 포스팅했던 사람주나무도 단풍이 들고 마가목 같은 나무도 일찍 단풍이 드는 나무입니다.당단풍나무가 곱게 물든 가을날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곱게 물든 당단풍나무를 보면서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당단풍나무의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9-11갈래로 가운데까지 갈라집니다.     당단풍나무의 새순을 담아 본 사진입니다.적갈색의 난형으로 인편 가장자리에는 털이 있습니다.     당단풍나무의 수피는 회색으로 세로로 옅게 갈라집니다.    4~5월에 새 가지 끝에 홍자색의 꽃이.. 2024. 11. 16.
바위에 붙어 자라는~ 바위솔 바위솔 Orostachys japonicus A. Berger>-돌나물과-   오늘은 바위솔을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오래된 사찰등의 기와 지붕에 특히 잘 자라서 와송,오송, 지붕지기 등의 이름이 지어진 바위솔은바위에 붙어 자라난다고 하여 바위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가을 야생화 중 바위가 붙은 식물이 있습니다.바위에 떡 하니 피어 있어서 이름이 붙여진 바위떡풀이 있는데 이 바위솔도바위에 붙어 자라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다만, 자연에서 자라는 바위솔은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많이캐어 가서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줄기잎은 다닥다닥 달리며, 녹색이지만 종종 붉은빛을 띠고, 피침형, 잎자루는 없습니다.꽃은 10~11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에 빽빽하게.. 2024. 11. 15.
한라산 단풍을 꿈꾸다 올해는 한라산 단풍이 곱게 물들지 않았습니다.오래 전에 담은 한라산 영실의 단풍 사진을 찾아여기에 남겨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2024. 11. 14.
풀감으로 사용했던~ 닥풀 닥풀 Hibiscus manihot L.>-아욱과-  우리 주변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꽃이 무엇일까?11월에도 꽃이 피어 있는 닥풀을 만났습니다.닥풀은 한지를 만들때 풀감으로 사용하였던 식물입니다.   이 닥풀을 보고 제주의 해안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황근꽃과 아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근꽃과 비슷한 이 닥풀은  줄기는 둥근 기둥 모양이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지 않으며 관상용·섬유재·제지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제주에서는 일부 지역에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하고 있습니다.   닥풀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이 손바닥 모양으로깊게 갈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닥풀을 검색해 보니 최근 일본에서는 이 닥풀을 이용하여 식자재로 사용한다고 하는 뉴스가 검색되기도 합니다.. 2024.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