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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풀감으로 사용했던~ 닥풀

by 코시롱 2024. 11. 13.

 

닥풀 < Hibiscus manihot L.>

-아욱과-

 

 

우리 주변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꽃이 무엇일까?

11월에도 꽃이 피어 있는 닥풀을 만났습니다.

닥풀은 한지를 만들때 풀감으로 사용하였던 식물입니다.

 

 

 

이 닥풀을 보고 제주의 해안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황근꽃과 아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황근 / Hibiscus hamabo Siebold & Zucc. >

 

황근꽃과 비슷한 이 닥풀은  줄기는 둥근 기둥 모양이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지 않으며

관상용·섬유재·제지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제주에서는

일부 지역에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하고 있습니다.

 

 

 

닥풀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이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닥풀을 검색해 보니 최근 일본에서는 

이 닥풀을 이용하여 식자재로 사용한다고 하는 뉴스가 검색되기도 합니다.

닥풀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닥풀의 종자를 담아 본 사진입니다.

긴 타원형의 삭과가 달려 있습니다.

5개의 능선과 함께 거친 털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닥풀의 꽃말이 '유혹' 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