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1364 습지의 수염가래 수염가래 < Lobelia chinensis Lour > -숫잔대과- 일전에도 한 번 포스팅 했던 아이지요. 마치 옛날 아이들이 수염을 만들어 가지고 놀던 그 수염처럼, 아니면 옛날 농기구인 가래처럼 반쪽만 피어 있는 수염가래입니다. 습지에서 잘 자라는 아이지요. 학자에 따라서는 "초롱꽃과"에 속한다고.. 2013. 10. 18. 고마운 고마리 고마리 <Persicaria thunbergii H. Gross> -마디풀과- 마디풀과(―科 Polygo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인 이 고마리는 더러운 물을 정화시켜 준다고 하여 "고마운","고마우리"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이야기는 번식력이 강하여 이제 "그만","고만"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보.. 2013. 10. 17. 바닷가의 갯쑥부쟁이 갯쑥부쟁이 <Aster hispidus Thunb.> -국화과- 바다를 향한 그리움으로 곱게 피어 있는 갯쑥부쟁이를 담아 보았습니다. 해국을 만나러 갔는데 해국은 아직이네요. 바닷바람이 너무 세찬지 땅바닥에 바싹 붙어 서로를 부둥켜 안고 피어 있네요. 쑥부쟁이 종류에는 쑥부쟁이를 비롯해서 개쑥.. 2013. 10. 16. 바위틈새에서 자라는 바위솔 바위솔 <Orostachys japonicus A. Berger> -돌나물과- 오래된 사찰등의 기와 지붕에 특히 잘 자라서 와송, 지붕지기 등의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 바위솔입니다. 바위에 붙어 자라난다고 하여 바위솔이라고 하지요. 꽃이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이 바위솔꽃이 피어나니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가 .. 2013. 10. 15. 한라의 한라돌쩌귀 한라돌쩌귀 <Aconitum napiforme Lév. et Vnt.> -미나리아재비과- 한라돌쩌귀를 만나 봅니다. 지금 한창 꽃피우는 아이랍니다. 한라돌쩌귀는 산림청지정 희귀식물(약관심종)로 한라산의 습윤하고 비옥한 토양에서만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랍니다. 가끔은 이렇게 꽃의 색깔이 옅은 아이도 .. 2013. 10. 14. 투구꽃을 닮은 진범 진범 <Aconitum pseudolaeve var. erectum Nakai> -미나리아재비과- 가을의 대표적인 가을꽃 진범을 찾아 나섰습니다. 조금 지고 있었는데요.진짜 범인인 진범을 만나기 위해 한참을 달려 왔네요. 혹시나 다 져 버렸을까봐 이번주에는 이 진범을 만나려고 미리 마음속에 약속을 하고 왔거든요. 진.. 2013. 10. 1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