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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야생화1458

땅나리가 있는 풍경~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새벽에 일어나니 너무 고요한 새벽 아침입니다. 땅나리를 만나러 가는 날, 바람에 쓰러지지 않았는지,꽃이 떨어지지나 않았는지 고운 여인 만나러 가는 것처럼 마음 설레며 찾아갔던 기억을 풍경사진으로 내려 놓으며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2015. 7. 25.
낚시하는 곳에서 피어난다는 낚시돌풀~ 낚시돌풀 < Hedyotis biflora var. parvifolia Hooker et Arnott > -꼭두서니과- 오늘은 요즘 바닷가에서 많이 피어나는 낚시돌풀을 만나 보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우리나라 남부 해안가와 제주도의 바닷가에서 자라는 염생식물로 꽃의 크기는 아주 작답니다. 낚시를 하는 바위틈이나 낚시의 장소.. 2015. 7. 23.
여름 숲속의 좀비비추~ 좀비비추 <Hosta minor (Bak.) Nakai> -백합과- 백합과의 비비추의 어원을 보니, 어린잎을 먹을 때 잎에서 거품이 나올 때까지 손으로 비벼서 먹는다 하여 “비비추”라고 불렀다고 하며 일부 지방에서는 “지부” 혹은 “자부”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좀비비추로 하루를 열어 봅니.. 2015. 7. 20.
'어린연꽃'의 의미인 어리연꽃~ 어리연꽃<Nymphoides indica> -조름나물과- 어리연꽃의 ‘어리’는 보통 어리다는 뜻으로 쓰여 '어린 연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리연꽃은 수련과 잎이 비슷하여 수련과 같은 과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어리연꽃은 조름나물과이며 연꽃은 수련과입니다. 그런데,대부분 용담과로 많이 .. 2015. 7. 16.
실타래처럼 말려 올라간 타래난초~ 타래난초 <Spiranthes sinensis (Pers.) Ames > -난초과-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볕이 잘드는 산기슭이나 제주의 바닷가,오름 등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타래난초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타래난초는 실꾸리처럼 나선형으로 꼬아 올라가 꽃이 핀데서 유래하였는데, 잔디밭에서 많이 볼 수 있.. 2015. 7. 11.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큰조롱~ 큰조롱 <Cynanchum wilfordii (Maxim.) Hemsl.> -박주가리과- 오늘은 5월경에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가짜 백수오 파문을 기억 하실 겁니다. 그 파문이 일었던 식물이 바로 큰조롱인데요. 박주가리과의 큰조롱의 한방명이 바로 백하수오입니다. 생약명으로는 백수오,이명으로 은조롱,조롱,새박.. 2015.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