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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야생화1455

겨울날에도 꽃이 핀~ 이고들빼기 이고들빼기 Crepidiastrum denticulatum (Houtt.) Pak & Kawano >-국화과-   오늘은 전국 각지에서 자란다는 이고들빼기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국화과의 식물로 고들빼기.고들빽이,깃고들빼기,꽃고들빼기라는여러가지 이름을 불리는 식물인데 추운 이 겨울에도 꽃이 핀 이고들빼기를 만났습니다.    제주에서 이고들빼기는 어디에서나 자라는 야생화입니다.햇살이 많이 들어오는 곶자왈 개활지나 오름 사면, 바닷가 근처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고들빼기에는 간에 좋은 퀴논리덕타아제라는 성분이 있어 간의 해독을돕고 간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며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도와혈액순환을 좋게하여 성인병 예방에도 좋아 식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고들빼기라는 식물도 .. 2025. 1. 2.
쑥부쟁이 꽃 중 가장 크다는~ 왕갯쑥부쟁이 왕갯쑥부쟁이 Aster magnus Y.N.Lee &C.S.Kim >-국화과-    왕갯쑥부쟁이는 바닷가에서 자라는데 갯쑥부쟁이보다 꽃이 더 클뿐만 아니라 일반 갯쑥부쟁이보다 꽃이 더 크며 쑥부쟁이와 달리 개쑥부쟁이는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거의 없는 점이 다르며,이 왕갯쑥부쟁이는 잎과 줄기에 털이 거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들국화라 불리는 아이들은 구절초속 아이들인 산국, 감국,산구절초, 울릉국화와 쑥부쟁이속 식물들을 말합니다.쑥부쟁이속에는 쑥부쟁이를 비롯하여 개쑥부쟁이, 갯쑥부쟁이, 눈개쑥부쟁이, 섬갯쑥부쟁이개미취, 좀개미취, 왕갯쑥부쟁이, 해국 등이 있습니다.     쑥부쟁이 종류들 중에서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식물로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는 11월에 꽃이 피고 제주에서는 1.. 2024. 12. 31.
붉은겨우살이가 있는 풍경 눈이 오지 않아 붉은겨우살이를제대로 담지 못하는 아쉬움에그동안 담아 두었던 붉은겨우살이 사진 한 장을 꺼내어 남겨 드립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4. 12. 28.
꽃과 열매가 고운 식물~ 덩굴용담 덩굴용담 Tripterospermum japonicum (S. et Z) Maxim.>-용담과-   오늘은 용담과의 제주의 야생화 덩굴용담의 열매로 하루를 시작합니다.용담과의 아이들도 그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용담을 비롯하여 흰그늘용담,구슬붕이 종류와학자의 일부는 어리연꽃도 용담과로 분류하고 있으며, 쓴풀종류와 닻꽃도 이 용담과에 속하는 식물들입니다.    식물의 이름은 생김새, 냄새, 전설 등 그 식물만이 가지는 특징과 이유로 붙여집니다.용담(龍膽)이라는 이름은 한약명인데 '용의 쓸개'라는 뜻입니다.뿌리의 쓴맛이 웅담 보다 더 강하여 용담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덩굴용담이라는 이름은 덩굴성 식물이기 때문에 용담 앞에 덩굴이라는 글자가 붙어 그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가을을의 대표적인 야생화 .. 2024. 12. 16.
1속1종의 희귀식물인~ 제주고사리삼 제주고사리삼 Mankyua chejuense B.Y.Sun et al.>-고사리삼과-   오늘은 멸종위기식물인 제주고사리삼을 만나 보겠습니다.여러해살이 상록성 양치식물로 2001년에 학계에 보고된 양치식물입니다.세계적으로 1속 1종인 희귀식물로 학명도 우리나라 최초의 양치식물학자인 박만규 교수(1906~1977)와 제주의 이름을 따서 :Mankyua chejuense로 붙여진 식물로 제주특산속 원시 고사리 형태를 보존하는 식물입니다.    양치식물인 이 제주고사리삼은 한반도 고유종으로 뿌리는 짙은 갈색이며옆으로 길게 발달하는데 포자가 들어 있는 포자낭은 두툼한 조직에 묻혀 2줄로 배열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고사리삼과의 제주고사리삼속에 속한 이 식물은 무려 6천만년전에 살았던 식물이라고 합니다.    잎.. 2024. 12. 14.
한겨울에 피어난~ 물봉선 물봉선 Impatiens textori Miq.>-봉선화과-   어제의 철그른 참으아리에 이어 오늘은 철그른 물봉선 이야기입니다.따뜻한 남쪽나라 서귀포에는 겨울에 피는 물봉선이 있습니다.한창 꽃을 피운 물봉선이 있고 씨방을 맺은 물봉선도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물봉선은 1년 중 벌초하는 시기인 에 많이 피어 나는 식물입니다.'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라고 하는데 꽃을 건드리면 금방 떨어져 버리기 때믄이지요.    이 물봉선은 손을 갖다대면 열매가 터져 금방 씨가 밖으로 나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꽃을 건드리면 "툭"하고 금방 떨어져 버리는 습성 때문에 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합니다.영어명도 'Touch me not', 역시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 2024.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