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1194 바닷가의 겨울 야생화~ 갯국 갯국 -국화과- 오늘은 바닷가에서 겨울에 피는 국화인 갯국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남해안이나 제주도에 분포하는 이 갯국은 주로 바닷가의 돌틈이나 벼랑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줄기 끝에 노란 꽃이 뭉쳐서 피어납니다. 노란꽃이 핀다고 하여 이몀으로 황금국화,애기국화라고도 하며 갯국화라고도 불리는 식물로, 원산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일본국화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국화과 아이들중에는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그동안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해변국이라 하였으나 솔인진속으로 이속하여 국명을 갯국이라 하고 있습니다. 갯국과 관련하여 자생의 논란이 있으나 제주에는 언제부터 자라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매년 군락을 이루어 피어나는 갯국의 향연이 이 겨울을 녹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관상용으로.. 2024. 1. 9. 말똥비름이 있는 풍경 잔설 속에 말똥비름이 피어 있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4. 1. 7. 선괭이눈이 있는 풍경 오늘은 한 장의 사진으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선괭이눈이 있는 풍경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4. 1. 6. 눈이불을 뒤집어쓴~ 냉이 냉이 -십자화과- 오늘은 우리나라에서는 도처에서 볼 수 있는 식물로 이른 봄에 하얀색으로 꽃을 피워 사람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려주며, 이른봄에 새싹을 캐어 나물·국거리·김치 등에 쓰고 어린 잎은 죽에 넣어 먹기도 하는 냉이를 소개해 드립니다. 밭에 나갔더니 냉이들이 눈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겨울이 얼마나 추웠는지 눈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꽃을 피우고 있는 냉이 모습입니다. 눈속에서 꽃을 피운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 있는데 한파가 찾아온 것이지요. 아마 냉이는 봄이 오는가 보다 하며 꽃을 피웠는데, 봄을 시샘하는 1월 초의 한파가 제주를 덮치면서 이렇게 되어 버렸지요. 한방에서는 냉이의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齊菜(제채)라고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냉이의 열매를 .. 2023. 12. 26. 봄은 멀었는데~ 광대나물 광대나물 -꿀풀과- 오늘은 봄맞이라는 꽃말을 가진 광대나물을 만나 봅니다. 집 근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야생화지만 너무 흔해서 눈길조차 주지 않곤 하는데 설중의 광대나물을 만나면 한 번 담아 보게 되는 야생화이기도 합니다. 예부터 길쭉한 꽃모양이 코를 후벼 나오는 코딱지와 비슷하다고 하여 '코딱지나물'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이런 꼬딱지나물 이름 외에도 광주리나물,광주리나물꽃,목걸레나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봄이 되면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아주 작은 야생화입니다. 설중의 광대나물이 곱기는 한데 너무 추워서 꽃잎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명 Lamium amplexicaule의 속명 Lamium은 '목구멍'이라는 뜻으로 꿀풀과 식물의 긴 통꽃잎에서 유래했고 종소.. 2023. 12. 21. 설중의 동백나무겨우살이 동백나무겨우살이 -겨우살이과- 오늘은 설중의 동백나무겨우살이를 소개해 드립니다. 동백나무겨우살이는 동백나무에만 기생하는 것은 아니라 동백나무, 광나무, 감탕나무, 사스레피나무 같은 상록활엽수에 기생하기도 합니다. 줄기가 가늘고 연약할 뿐만 아니라 잎이 퇴화되어 돌기처럼 달려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백나무겨우살이는 줄기에 가지를 많이 치고 녹색이며,잎은 퇴화되어 마디 사이의 끝부분에 돌기처럼 달립니다. 겨우살이는 세계적으로 1400여 종류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참나무겨우살이, 꼬리겨우살이, 겨우살이, 붉은겨우살이, 동백나무겨우살이 등 5종류가 있는데 습기가 많은 섬지방이나 고산지대 이슬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고 나와 있습니다. 도감에 따르면 7~8월에 마디 측면에서 나온 꽃차례에 황록색의 꽃이 3.. 2023. 12. 18.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