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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186

찰라의 기록~ 해국 해국 Aster spathulifolius Maxim.>-국화과-   오늘은 일전에도 포스팅을 하였던 바닷가의 가을 야생화인 해국을 만나 봅니다.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란 뜻의 이 해국은 바닷가가 고향이라서 다른 이름으로 해변국이란 별칭이 있습니다.무지개가 5분 정도 떠 있던 찰라의 기록입니다.    바닷가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이유로 '바다국화','해변국'으로도 불리는데,줄기가 목질화되어 있다가 인고의 세월을 거쳐 다시 피어나는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이 모습을 담고 있는데 머리를 들어보니 무지개가 떠 있었습니다.    토양도 적고 바위 틈새에서 어찌 살아가는지 생명력이 대단한 아이랍니다.제주에서는 10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추워지는 11월 말까지 볼 수 있는 야생화인데 연한 자주색 내지 보라색 꽃을 피우.. 2024. 11. 27.
다시 담아 본~ 양하 열매 양하 Zingiber mioga (Thunb.) Roscoe>-생강과-  양하는 생강과의 식물로 외형으로는 생강과 비슷하나 잎이 넓고키가 크며 알뿌리를 주로 식용하는 식물입니다.지난 주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주말에 다시 찾아가서양하 열매를 담고 그 종자도 담아 보았습니다.    이 양하열매는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꽃이 피는데 11월 중순 이후에제주에서는 드물게 열매가 달린 아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흰 '헛종피'에 쌓인 구형의 검은 것이 바로 양하 종자입니다.    구형의 열매를 하나 채집하여 하얀 헛 종피를 벗겨내어 모눈 종이에 담아 보았습니다. 5mm 정도 되는 크기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이 양하를 '묘가'라고 부르는데,일본에서도 오래전부터 음식의 재료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제주에서도 이 양.. 2024. 11. 26.
이고들빼기가 있는 풍경 가을날의 서정야생화의 마지막 주자인 좀딱취가 다 지나가고그래도 제주의 곳곳엔 아직도 야생화가 남아 있습니다.오늘은 이고들빼기 사진 한 장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4. 11. 24.
외계인 눈이 생각나는~ 양하 열매 양하 Zingiber mioga (Thunb.) Roscoe>-생강과-  양하는 생강과의 식물로 외형으로는 생강과 비슷하나 잎이 넓고 키가 크며 알뿌리를 주로 식용하는 식물입니다.이 양하꽃을 꽃이삭이라고 하여 꽃이 다 피지 않을때 따서 식용을 하는데,제주에서는 제사상에 오르기도 하는 식물인데 열매를 담아 보았습니다.    이 양하열매는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꽃이 피는데 11월 중순 이후에제주에서는 드물게 열매가 달린 아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흰 '헛종피'에 쌓인 구형의 검은 것이 바로 양하 종자입니다.    양하의 새순으로 무침이나 절임 등의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지만양하 꽃을 본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양하의 꽃은 아침에 피어 나서 당일 쓰러져 버리기 때문에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습.. 2024. 11. 23.
연꽃잎을 닮아 있다는~ 연화바위솔 연화바위솔 Orostachys iwarenge (Makino) Hara >-돌나물과-  오늘은 어린 개체의 잎이 마치 연꽃을 닮았다는 연화바위솔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바닷가의 바위틈에 자라는 식물이라는 의미로 바위연꽃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데요.잎이 가늘고 끝이 뾰족한 바위솔의 일반적인 특징에 비해 연화바위솔의 어린잎은 연꽃을 닮아 있습니다.    척박한 바위틈새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바위틈에서 자라는 바위솔이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지역명을 따른 정선바위솔,포천바위솔,진주바위솔,모양과 그 특징에 따라 좀바위솔,둥근바위솔,난쟁이바위솔 등 10여가지가 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연화바위솔은 어린 잎의 모양이 마치 연꽃을 닮아 있습니다.꽃이 피기 시작하면 그 연꽃의.. 2024. 11. 22.
'개모밀' 이라 불리는 메밀여뀌 메밀여뀌  Persicaria capitata (Buch.-Ham. ex D.Don) H.Gross >-마디풀과-  꽃 모양이 메밀꽃을 닮았다고 하는 메밀여뀌~어머님이 사시는 본가 근처에도 이 메밀여뀌가 화단에 많이 심어져 있고 어느 식당의 화단에도 심어져 있는 이 식물을 그저 개모밀로 불렀습니다.   개모밀을 포스팅 한 적이 없었는데 사진을 담고 와서 검색을 해 보니 메밀여뀌라는 이름이 정명이었습니다.다른 이름으로 갯모밀, 모밀덩굴, 적지리라는 이름도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적지리라는 이름은 메밀의 생약명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 메밀여뀌의 이름으로는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메밀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서 메밀 사진을 가져와 보았습니다.그리고 꽃이 아주 비슷한 덩굴모밀 사진도 여기에 실.. 2024.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