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과33 숲 속의 섬까치수염 섬까치수염 Lysimachia acroadenia Maxim.>-앵초과- 오늘은 제주에만 자생한다는 섬까치수염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숲속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로 까치수염속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까치수염속의 꽃을 보면 작은꽃들이 촘촘히 박혀 있어 마치 수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이 섬까치수염은 우리가 흔히 보는 까치수염꽃과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까치수염속 식물들은 까치수염을 비롯하여 큰까치수염,물까치수영 등 13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까치수염속 식물중에서 잎이 윤생한다고 하는 탐라까치수염이라는 식물도 따로 분류되기도 합니다.식물분류학회지> 섬까치수염을 섬까치수영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까치수염과까치수영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서 비롯됩니다. 까치수염속 식물들을 .. 2024. 6. 15. 습지에서 자라는~ 물까치수영 물까치수영 Lysimachia leucantha Miq.>-앵초과- 오늘은 물까치수영을 만나 보겠습니다.물까치수영 또는 물까치수염이라고 하고,불까치수영,잎이 좁다고 하여 좁은잎물까치수영이라 불리는 습지의 작은 식물입니다.수영과 수염으로 책마다 서로 다르게 표기하고 있고 사람마다 다르게 부르고 있어두 가지를 함께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그 이유에 대해서도 나름대로의 설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까치수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야생화가 여럿 있습니다.앵초과의 까치수영이 있고 까치수영보다 더 큰 큰까치수영이 있고,꽃대가 휘어지지않고 곧게 서는 잔퍼리까치수영, 바닷가에서 자라는 갯까치수영 등이 있습니다. 까치수영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설날의 전날을 까치설날이라고 하듯이 까치가 '가짜'라는 뜻이 있고 수영(秀穎.. 2024. 5. 30. 해가 들지 않아 아쉬웠던~ 뚜껑별꽃 뚜껑별꽃 -앵초과- 청자색의 꽃을 피우는 이 뚜껑별꽃은 꽃이 고와 이명으로 '보라별꽃','별봄맞이꽃'등으로도 불리는 작은 식물입니다. 서귀포에서 만났던 뚜껑별꽃의 군락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날씨가 흐려 꽃잎을 열지 못하고 한참을 기다리다 돌아왔습니다. 며칠 전 제가 관리하고 있는 밭에서 만난 뚜껑별꽃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어제 밭에 나가 보았더니 엄청 많은 숫자의 뚜껑별꽃들이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면 꽃이 닫히는 특성이 있고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보기가 힘든 야생화입니다. 개별꽃, 쇠별꽃, 별꽃 등 흔히 별꽃이라 부르는 꽃들은 석죽과 식물입니다. 그러나 뚜껑별꽃은 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이들과 전혀 족보가 다른 앵초과의 한해살이 풀꽃입니다. .. 2024. 3. 23. 봄날의 반가운~ 뚜껑별꽃 뚜껑별꽃 -앵초과- 청자색의 꽃을 피우는 이 뚜껑별꽃은 꽃이 고와 이명으로 '보라별꽃','별봄맞이꽃'등으로도 불리는 작은 식물입니다. 종소명인 'Anagallis arvensis '는 '해가 뜨면 다시 핀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밭에 나갔더니 밭 모퉁이에 뚜껑별꽃이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 만난 뚜껑별꽃이 너무나 반가운데 오후 3시가 넘어가면 꽃이 닫히는 특성이 있고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보기가 힘든 야생화입니다. 개별꽃, 쇠별꽃, 별꽃 등 흔히 별꽃이라 부르는 꽃들은 석죽과 식물입니다. 그러나 뚜껑별꽃은 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이들과 전혀 족보가 다른 앵초과의 한해살이 풀꽃입니다. 앵초과의 식물이지만 꽃 모양과 잎이 별꽃 종류들을 닮아 이름이 지어진 것입니다. 영명으로 'Po.. 2024. 3. 15. 몽골에서 가장 많이 만난~ 시베리아앵초 시베리아앵초 - 앵초과 - 제주의 야생화를 하나 포스팅하고 몽골의 야생화를 하나 포스팅하는 형식으로 글을 써가고 있는데 오늘은 가장 흔하고 많이 만났던 시베리아앵초입니다. 이름도 귀여운 앵초는 한자의 '櫻草'를 보면 알 수 있 듯 벚꽃과 앵두나무꽃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모양이 마치 풍차와 비슷하여 풍륜초,풍차초,취란화,연앵초,앵채 등 다양하게 불리는 야생화입니다. 몽골의 앵초는 우리나라 이름을 시베리아앵초로 기록을 해 놓습니다. 초원 가득히 시베리아앵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유독 흰색을 띤 무리가 눈에 들어 옵니다. 호숫가 근처에 게르에서 숙박을 할때 호숫가 근처에서 만난 시베리아앵초들은 말똥과 소똥을 거름삼아 피어 있었습니다. 우리를 태운 차량의 모습을 보면 앵초 군락이 어느 정도인지.. 2023. 7. 25. 작은 들꽃을 반영에 담아 보다. 뚜껑별꽃 뚜껑별꽃 -앵초과- 청자색의 꽃을 피우는 이 뚜껑별꽃은 꽃이 고와 이명으로 '보라별꽃','별봄맞이꽃'등으로도 불리는 작은 식물인데 반영을 담아 보고 싶었습니다. 종소명인 'Anagallis arvensis '는 '해가 뜨면 다시 핀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면 꽃이 닫히는 특성이 있고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보기가 힘든 야생화입니다. 올해 처음 만난 뚜껑별꽃은 이미 포스팅 한 바 있고 주말에 다시 뚜껑별꽃을 만나 그 반영을 담느라 한참 씨름을 한 기억을 내려놓습니다. 개별꽃, 쇠별꽃, 별꽃 등 흔히 별꽃이라 부르는 꽃들은 석죽과 식물입니다. 그러나 뚜껑별꽃은 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이들과 전혀 족보가 다른 앵초과의 한해살이 풀꽃입니다. 앵초과의 식물이지만 꽃 모양과 잎이 .. 2023. 3. 22.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