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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과31

'보라별꽃'이라 불리는~ 뚜껑별꽃 뚜껑별꽃 -앵초과- 오늘은 뚜껑별꽃으로 하루를 열어 드리겠습니다. 청자색의 꽃을 피우는 이 뚜껑별꽃은 꽃이 고와 이명으로 '보라별꽃','별봄맞이꽃'등으로도 불리는 작은 식물입니다. 종소명인 'Anagallis arvensis '는 '해가 뜨면 다시 핀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처음 만난 뚜껑별꽃이 너무나 반가운데 시간이 늦어 꽃을 다물고 있는 개체가 많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면 꽃이 닫히는 특성이 있고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보기가 힘든 야생화입니다. 개별꽃, 쇠별꽃, 별꽃 등 흔히 별꽃이라 부르는 꽃들은 석죽과 식물입니다. 그러나 뚜껑별꽃은 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이들과 전혀 족보가 다른 앵초과의 한해살이 풀꽃입니다. 앵초과의 식물이지만 꽃 모양과 잎이 별꽃 종류.. 2022. 3. 21.
제주에 자생한다는~ 섬까치수염 섬까치수염 -앵초과- 오늘은 제주에만 자생한다는 섬까치수염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숲속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로 까치수염속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까치수염속의 꽃을 보면 작은꽃들이 촘촘히 박혀 있어 마치 수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이 섬까치수염은 우리가 흔히 보는 까치수염꽃과는 상이하게 생겼습니다. 까치수염속 식물들은 까치수염을 비롯하여 큰까치수염,물까치수영 등 13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까치수염속 식물중에서 잎이 윤생한다고 하는 탐라까치수염이라는 식물도 따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섬까치수염을 섬까치수영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까치수염과 까치수영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서 비롯됩니다. 까치수염속 식물들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 여기서 까치수염과 큰까치수염의 구별은 아주 쉬운데요.. 2021. 6. 22.
수레바퀴처럼 생긴~ 설앵초 설앵초 -앵초과- 신록의 계절이라는 5월의 마지막 문턱을 넘어 서고 있습니다. 날씨가 봄의 기운을 지나 조금씩 더워지고 있는 요즘 한라산에도 많은 식물들의 변화가 있는데, 오늘은 한라산의 설앵초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앵초목 앵초과의 이 설앵초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로 꽃이 마치 수레바퀴를 닮아 있습니다. 앵초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앵두 앵(櫻)과 풀 초(草)로 이루어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꽃이 마치 앵두나무꽃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설앵초(雪櫻草)는 잎 뒷면의 은황색 가루가 눈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눈 설자가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앵초중에 이 설앵초가 가장 작다는 의미에서 '설익다'는 뜻의 설앵초가 되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2021. 5. 30.
습지의 까치수영~ 물까치수영 물까치수영 -앵초과- 오늘은 물까치수영을 만나 보겠습니다. 물까치수영 또는 물까치수염이라고 하고,불까치수영,잎이 좁다고 하여 좁은잎물까치수영이라 불리는 아이랍니다. 수영과 수염으로 책마다 서로 다르게 표기하고 있고 사람마다 다르게 부르고 있어 두 가지를 함께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나름대로의 설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까치수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야생화가 여럿 있습니다. 앵초과의 까치수영이 있고 까치수영보다 더 큰 큰까치수영이 있고, 꽃대가 휘어지지않고 곧게 서는 잔퍼리까치수영, 바닷가에서 자라는 갯까치수영 등이 있습니다. 까치수영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설날의 전날을 까치설날이라고 하듯이 까치가 '가짜'라는 뜻이 있고 수영(秀穎)은 '잘 여문 이삭'을 뜻하는 한자어이기 때문에 잘 여.. 2021. 5. 22.
다시 만난 뚜껑별꽃 뚜껑별꽃 -앵초과- 며칠 전에 포스팅을 했던 뚜껑별꽃을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무리를 지어 피어 있는 뚜껑별꽃이 봄맞이를 나왔는지 환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청자색의 꽃을 피우는 이 뚜껑별꽃은 꽃이 고와 이명으로 '보라별꽃','별봄맞이꽃'등으로도 불리는 작은 식물입니다. 종소명인 'Anagallis arvensis '는 '해가 뜨면 다시 핀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개별꽃, 쇠별꽃, 별꽃 등 흔히 별꽃이라 부르는 꽃들은 석죽과 식물입니다. 그러나 뚜껑별꽃은 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이들과 전혀 족보가 다른 앵초과의 한해살이 풀꽃입니다. 앵초과의 식물이지만 꽃 모양과 잎이 별꽃 종류들을 닮아 이름이 지어진 것입니다. 영명으로 'Poor-Man-Weatherglass'라고 한 것을 보면 .. 2021. 3. 29.
청자색의 꽃을 피우는~ 뚜껑별꽃 뚜껑별꽃 -앵초과- 오늘은 뚜껑별꽃으로 하루를 열어 드리겠습니다. 청자색의 꽃을 피우는 이 뚜껑별꽃은 꽃이 고와 이명으로 '보라별꽃','별봄맞이꽃'등으로도 불리는 작은 식물입니다. 종소명인 'Anagallis arvensis '는 '해가 뜨면 다시 핀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개별꽃, 쇠별꽃, 별꽃 등 흔히 별꽃이라 부르는 꽃들은 석죽과 식물입니다. 그러나 뚜껑별꽃은 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이들과 전혀 족보가 다른 앵초과의 한해살이 풀꽃입니다. 앵초과의 식물이지만 꽃 모양과 잎이 별꽃 종류들을 닮아 이름이 지어진 것입니다. 영명으로 'Poor-Man-Weatherglass'라고 한 것을 보면 서양에서는 뚜껑별꽃이 피는 것을 보고 날씨를 짐작했던 모양입니다. 그만큼 날씨에 민감한 야생화라 할 수.. 2021.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