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83 으름덩굴의 열매를 닮은~ 으름난초 으름난초 Galeola septentrionalis sp. (Rchb.f.) Garay>-난초과- 오늘은 으름같은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으름난초'라고 하는 으름난초를 만나 보겠습니다.종소명 'septentrionalis'는 라틴어 '북방의'의 뜻으로 '으름난초속' 가운데 가장 북쪽 지방에 자생하는 데서 유래하며,국명은 성숙한 열매의 형상이 으름과 비슷한 데서 붙여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으름덩굴의 열매의 속에 있는 알찬 열매의 모습을 닮아 있는 모습에서으름난초라는 이름을 얻어 으름덩굴의 열매와 으름난초의 열매를 편집해 보았습니다. 으름난초의 꽃 하나를 접사해 본 사진입니다.황갈색의 꽃이 6월~7월경에 피어 나고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으름난초의 열매가 .. 2024. 6. 29. 난초 중 가장 곱다는~ 닭의난초 닭의난초 Epipactis thunbergii A. Gray>-난초과- 오늘은 닭의난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종소명 'thunbergii'는 'Thunberg의'의 뜻으로 스웨덴의 식물학자 'C. Thunberg'를 기념하여 명명한 것이라고 합니다.야생란 중에서도 아름답다고 소문난 닭의난초의 꽃말도 숲속의 요정이라고 합니다. 닭의난초속의 식물들은 이 닭의난초를 비롯하여 청닭의난초,부전란,임계청닭의난초,흰닭의난초 등 5종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다른 난초보다 꽃이 아름다워 숲속의 요정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닭의난초의 이름은 우리나라의 토종닭의 깃털과 닮아서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日本에서는 감(枾, カキ)의 색을 닮았다고 하여 'カキラン'이라고 한다고 합니다.일본사람들은 화색이 황갈색이라.. 2024. 6. 27. 숲 속의 감자난초 감자난초 Oreorchis patens (Lindl.) Lindl. >-난초과- 어제의 제주의 두잎감자난초에 이어 오늘은 육지에서 담아 온 감자난초를 만나 보겠습니다.감자난초라는 이름은 뿌리와 줄기 사이의 헛비늘줄기가 감자처럼 생긴데서 유래합니다. 줄기에는 종종 비늘줄기처럼 부풀어 있는 곳이 있으며 이 부위를 헛비늘줄기라고 합니다. 작년 육지출사를 하면서 담아 온 감자난초입니다.찍은 날짜가 6월 12일 정도가 되는데 두잎감자난초도 6월 초부터 피기 시작하니감자난초나 두잎감자난초의 꽃이 피는 시기가 서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자난초와 두잎감자난초를 어제 비교표를 만들어 놓았는데다시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1) 감자난초는 씨방과 꽃자루가 연한 녹색인 반면두잎감자난초는 씨방과 .. 2024. 6. 25. 만났던 난초 중 가장 작은 난초~ 영아리난초 영아리난초 Nervilia nipponica Makino >-난초과- 오늘은 상록수림의 부식토에 자라는 영아리난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그 크기가 가늠자로 솔잎 하나 정도 크기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아주 작은 난초인 영아리난초를 만나 보겠습니다. 2007년 영아리난초에 관한 기사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고된 바 없는 난초가 습지보호지역에서 발견,국명을 가칭 '영아리 난초'로 명명했다고 발표했다.'-2007년 학계 보고 자료 및 신문 기사- 영아리난초의 도감 설명을 보면, '낮은 지대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 높이는 5~10센티 정도이며잎은 한장이고 꽃은 꽃줄기에서 하나씩 피는데 자주색 점이 있기도 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영아리난초는 꽃을 활짝 피.. 2024. 6. 2. 숲속의 가녀린 난초~ 비비추난초 비비추난초 Tipularia japonica Matsum.>-난초과- 제주의 5~6월의 깊은 숲 속에는 난초들의 세상이 펼쳐집니다.가장 먼저 핀다는 보춘화가 봄을 알려 주고 새우난초들의 향연이 끝나면, 그 뒤를 이어 옥잠난초,나리난초, 약난초 등이 피어나는데 오늘은 아주 가느다란 꽃대를 밀어 올려 비비추난초를 소개해 드립니다. 비비추난초의 잎이 마치 비비추같다고 하여 붙여진 비비추난초는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자생한다고 도감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깊은 숲속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비비추난초는유기질 함량이 높고 부엽질이 많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난초입니다. 꽃은 연한 황록색으로 5~6월에 피며,깊은 숲속에서는피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가늘게 꽃대가 올라옵니다.햇살이 들어오면 도란.. 2024. 5. 25. 너무나 작은 콩짜개덩굴을 닮은~ 콩짜개란 콩짜개란 Bulbophyllum drymoglossum Maxim>-난초과- 오늘은 콩의 반쪽 모양을 갖고 있다고 하는 콩짜개란을 만나 보겠습니다.국명인 콩짜개란은 육질의 잎을 반쪽콩에 비유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바위나 고목에 붙어 살아가는 콩짜개란을 만나 봅니다. 종소명 'drymoglossum'은 '숲의 혀'의 뜻으로 잎을 혀에 비유한 데 연유하며,잎 옆에서 가는 화경이 나와 연한 황색 꽃이 피며 지름 1cm 정도로서 옆을 향해 달립니다.제주 곶자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콩짜개덩굴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우리네 식탁에 콩이 들어가지 않은 식품이 없을 정도로 콩과는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콩에 관한 속담이 많은 것도 이를 반증하는 것일 테지요.-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 2024. 5. 21.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