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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나라892

겨우살이가 있는 풍경 어제의 붉은겨우살이가 있는 풍경에 이어사진을 정리하면서 겨우살이 사진을 찾아여기에 남겨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4. 12. 29.
붉은겨우살이가 있는 풍경 눈이 오지 않아 붉은겨우살이를제대로 담지 못하는 아쉬움에그동안 담아 두었던 붉은겨우살이 사진 한 장을 꺼내어 남겨 드립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4. 12. 28.
흑자색의 열매를 가진~ 산유자나무 산유자나무  Xylosma congesta (Lour.) Merr. >-이나무과-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전남과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유자나무처럼 가시가 있고 산지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산유자나무로 명명된 산유자나무가 흑자색의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자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는 나무이고,이 산유자나무는 이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입니다.유자나무는 귤나무속 식물들 중에 내한성이 가장 뛰어나고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이 산유자나무의 껍질을 작목피(柞木皮)라 하며,재질이 단단하여악기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였다고 하는데 태평소,해금 등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 산유자나무의 추출물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는보도가 있었는데 제주에서는 곶자왈 지역이나 계곡 주.. 2024. 12. 27.
한겨울에 꽃이 피는 나무~ 통탈목 통탈목 -두릅나무과-   제주의 민가에서 재배하며 기르던 나무인 통탈목이라는 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이 통탈목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은 아니고 재배식물로 분류하는데원산지는 타이완과 중국 남부로 알려져 있습니다.언뜻 보면 같은 두릅나무과의 팔손이와 많이 닮아 있는데겨울에 꽃이 피는 것도 이 나무들의 특징입니다.   우리 나무 이름 사전에 등장하는 이 통탈목의 이름 유래에 관한 기록은,'통탈목이라는 이름은 중국 이름을 그대로 들여온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통탈목의 여러 약효 중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 효과에 주목하여'시원하게 잘 통하는 나무'라는 뜻으로통탈목이 된 것으로 짐작하기도 한다.' 는 재미있는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상록성의 나무로 대만,중국의 원산인 이 나무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자라는 나무.. 2024. 12. 26.
나무 위의 나무~ 겨우살이 겨우살이 Viscum album L. var. lutescens Makino  >-겨우살이과-    오늘은 나무 위의 또다른 나무인 겨우살이로 안내해 드립니다.겨우살이는 반기생식물로 전세계적으로 30속 1,500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우리나라에는 5종이 분포하는데, 이 겨우살이를 비롯하여 꼬리겨우살이,동백나무겨우살이,참나무겨우살이,붉은겨우살이가 있습니다.   올해는 아직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아 오래 전에 담아 둔 사진을 정리하면서겨우살이를 포스팅하고 있는데 눈이 오면 다시 겨우살이를 찾아 담아 볼 생각입니다.    겨우살이의 이름의 유래는 보통 두가지 설이 있다고 하는데,그 하나는 겨우겨우 살아간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또다른 하나는 겨울에도 푸르다고 하여 겨울살이로 불렸다가 겨우살이로 되.. 2024. 12. 25.
빨간 열매의 유혹~ 후추등 후추등 Piper kadzura Ohwi>-후추과-   오늘은 덩굴성 식물인 후추등 열매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풍등갈(風藤葛)·풍등덩굴·바람등칡·호초등이라고도 불리며 줄기에 세로줄이 있으며가지가 많고 줄기와 가지는 녹색이 특징인 이 후추등은 남부의 해안가나제주도에서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향신료로 사용하는 후추의 원산지는 인도의 남부 지역인말라바 해안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한자로 쓰면 후추를 胡椒(호초)라고 기록을 하고 있는데 '胡'를 오랑캐라고 보면옛날 만주 지방에서 온 향신료라고 하는 뜻입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향신료중 이 후추만큼 역사를 바꾼 식료재료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사에 후추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1389년(공양왕)에 유구(琉球)의 사신이 후추.. 202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