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식물,풍경/난초378 이름도 특이한~ 나나벌이난초 나나벌이난초 -난초과- 오늘은 나나벌이난초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꽃의 형태가 나나니벌과 비슷한데서 이름을 얻었다는데,나나니벌은 구멍벌과의 벌로 혼자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애기벌난초라고 부른다는 나나벌이난초입니다. 나나니벌의 특징은 나방이나 나비의 애벌레를 사냥한 후 땅 속에 묻어서 알을 낳아 그 나나니벌의 애벌레가 양분을 얻어 살아간다고 하는데, 몸매가 매우 가늘고 여름에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나나벌이난초도 여름에 볼 수 있어서 나나니벌의 특징을 가진데서 이름지어 졌다고 합니다. 뿌리에서 나온 넓은 잎이 2장으로 되어 있고, 가장자리에는 작은 주름이 있으며 끝이 뾰족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자색으로 피어나는데 여름이 오는 것을 알려 주는 듯 숲 속에 환.. 2021. 6. 11. 솔잎 하나 크기의 작은 난초~ 영아리난초 영아리난초 -난초과- 오늘은 상록수림의 부식토에 자라는 영아리난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그 크기가 아주 작아서 비교해 본다면 솔잎 크기 정도인데 그 끝에 꽃이 피어 있다고 하면 될까요? 아주아주 작은 난초인 영아리난초를 만나 보겠습니다. 2007년 영아리난초에 관한 기사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고된 바 없는 난초가 습지보호지역에서 발견, 국명을 가칭 '영아리 난초'로 명명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 학계 보고 자료 및 신문 기사- 영아리난초의 도감 설명을 보면, '낮은 지대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 높이는 5~10센티 정도이며 잎은 한장이고 꽃은 꽃줄기에서 하나씩 피는데 자주색 점이 있기도 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영아리난초는 꽃을 활짝 피운 아이를 만나기도 어렵.. 2021. 6. 10. 초지 풀밭의~ 방울새란 방울새란 -난초과- 오늘은 방울새 부리의 모양을 닮았다는 방울새란(방울새난초)을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겠습니다. 이명으로 방울새난초라고도 하는데, 6월에 꽃이 피어나는데 꽃이 활짝 벌어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의 이름인 방울새는 부리가 아주 단단한 새로 알려져 있는데 그 부리 모양에서 이름을 얻은다고 하는 이야기와 가운데 설판이 둥근 통으로 생겨 방울새의 맑은 소리가 날 것 같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난초로 큰방울새란이 있는데,이 방울새란은 큰방울새란보다 작고 순판이 꽃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주에서는 방울새란이 6월에 먼저 피고 큰방울새란이 조금 늦은 6월 말에서 7월 초에.. 2021. 6. 9. 숲속의 초여름 난초~ 약난초 약난초 -난초과- 오늘은 초여름에 피어 나는 난초과의 식물인 약난초를 소개해 드립니다. 6월이 되면서 더워지는 시기가 되면 숲 속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 납니다. 난초들의 등장이 그것인데,무엽란을 비롯하여 초지의 방울새란,그리고 곶자왈의 이 약난초가 꽃을 피우는데, 연한 자줏빛이 도는 갈색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 약난초는 우리나라의 남부지방 및 도서지방에서 분포하는데,습도가 높고 부엽질이 풍부한 깊은 숲속에서 자라는 난초과의 식물입니다. 꽃은 5월말에서 6월 초가 되면 피기 시작하는데 연한 자주빛이 도는 갈색으로 10~20개 정도가 아래로 치우쳐 달립니다. 종소명 'appendiculata'는 라틴어 '부속물이 있는'의 뜻으로 처음의 근경이 붙어 있는 것을 중요시한 데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 2021. 6. 8. 숲속의 나리난초 나리난초 -난초과- 오늘은 나리난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나리난초의 속명인 Liparis는 희랍어인 'Liparos'에서 유래한 것으로 '윤기가 있고 꽃에 비하여 넓은 잎을 가진'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리난초의 국민모델이 되어 있었던 나리난초가 사라지고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리난초속 식물로는, 옥잠난초,나나벌이난초,키다리난초,나리난초,참나리난초의 5종을 기본종으로 국가식물표준목록에서는 8종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이 나리난초는 꽃이 특이하여 쉽게 구별이 가는 난초입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에서 자라는 난초로 제주에서는 깊은 숲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옥잠난초와 시기를 같이 하여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리난초는 옥잠난초보다 개화하여 꽃이 피어 있는 시간이.. 2021. 6. 7. 콩짜개덩굴을 닮은~ 콩짜개란 콩짜개란 -난초과- 오늘은 콩의 반쪽 모양을 갖고 있다고 하는 콩짜개란을 만나 보겠습니다. 국명인 콩짜개란은 육질의 잎을 반쪽콩에 비유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바위나 고목에 붙어 살아가는 콩짜개란을 만나 봅니다. 종소명 'drymoglossum'은 '숲의 혀'의 뜻으로 잎을 혀에 비유한 데 연유하며, 잎 옆에서 가는 화경이 나와 연한 황색 꽃이 피며 지름 1cm 정도로서 옆을 향해 달립니다. 제주 곶자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콩짜개덩굴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콩짜개덩굴과 아주 흡사하나,콩짜개덩굴의 잎보다는 조금 더 작은 편이고, 콩짜개덩굴보다 연한 색을 가지고 있는데 콩짜개덩굴은 잔고사리과의 양치식물이며 이 콩짜개란은 난초과의 식물입니다. 콩짜개란과 콩짜개덩굴의 비교표입니다. 우리네 식탁에 콩.. 2021. 6. 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