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마 < Dioscorea quinqueloba Thunb.>
-마과-
숯 속을 거닐다 보면 늦여름에 노란 작은 꽃들이 줄타기 하듯 피어 있는
단풍마를 많이 만날 수 있는데 오늘은 단풍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식물의 "마"라고 할때는 뿌리를 식용이나,약용으로 쓰는 식물을 말하는데요.
그 마 중에서,잎의 갈라지는 특성에 따라 참마,부채마,각시마,단풍마,국화마로 구별을 한다고 합니다.
단풍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잎이 단풍처럼 갈라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길게 늘어진 단풍마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단풍마의 덩이 줄기를 黃藥子(황약자)라고 하며 다른 한방명은 천산용(穿山龍)이라고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니다.
요즘 제주에는 비가 계속 내려 물방울 버젼을 담는 최고의 시기인 것 같습니다.
다만 비가 너무 많이 내려 한참을 기다려야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단풍마로 열어 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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