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습지·수생식물

흰색의 부처꽃과 나비들

by 코시롱 2021. 7. 21.

 

부처꽃 < Lythrum anceps (Koehne) Makino >

-부처꽃과-

 

이번주에는 습지식물들을 살펴 보고 있는데 오늘은

흰색의 부처꽃과 부처꽃에 앉은 나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처꽃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설명으로 불교와 관련지어 설명하고 있는데,

불가에서 4대병절의 하나인 음력 7월 보름인 우란분절에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며

이 꽃을 바쳐 부처꽃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연꽃이 그러하듯 혼탁한 연못에서 곱게 피어나듯 이 부처꽃도

연꽃과 마찬가지 혼탁한 물가에서 오롯이 피어나는 모습에서도

이름을 연관지어 설명하는 이도 있습니다.

 

 

 

<작은멋장이나비>

 

 

여름이 익어가는 7월 중순이 되면 이 부처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부처꽃에 앉아 있는 나비들을 한참 바라보며 담아 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산호랑나비>

 

 

나비 이름들을 정확히 알지 못하여 도감도 찾아 보고

블친님들의 방을 기웃거리며 한참을 헤메이다 달아 본 이름이어서 틀릴 수도 있겠다 싶네요.

 

 

 

<팔랑나비 종류>

 

여러 나비들이 찾아와 식사를 하고 있는데

흰색의 부처꽃에 앉기를 한참이나 기다렸는데 역시 나비들도 이상한 듯

흰색의 부처꽃에는 앉기를 거부하는 모양새라 그만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배추흰나비>

 

부처꽃의 꽃말이 '사랑의 슬픔'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