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라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어리목에 이르자 백록담 화구벽에 하얀 상고대가 피어나 있었습니다.
상고대는 밤에 내린 서리가 얼어 붙어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으로 서리꽃이라고도 부릅니다.
그 기억을 내려 놓습니다.
<윗세산장에서 본 한라산 풍경>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3일 한라산에 첫 서리가 관측이 되고,
27일에는 진달래밭 근처에서 상고대가 나타났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돈내코 코스로 가는 길목에서 본 한라산>
지난 29일에도 백록담 화구벽에 마치 하얀 성벽을 이룬 것처럼
상고대가 피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서북벽에서 본 한라산 풍경>
옛날 한라산을 오르던 길목인 서북벽 근처에서 담아 본 풍경입니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녹고 있었는데 일찍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한라산 상고대로 열어 보는 11월의 첫 날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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