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무늬붓꽃 < Iris odaesanensis Y.Lee >
-붓꽃과-
며칠동안 뭍으로 출사를 다녀 왔습니다.오늘부터는 제주에서 볼 수 없는 야생화들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어버이날 아침을 노랑무늬붓꽃으로 열어 봅니다.
1974년에 오대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는 이 노랑무늬붓꽃은 이름에서 알 수 있 듯 흰바탕에 노랑무늬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환경부 지정 보호야생식물로 알려진 이 노랑무늬붓꽃은 흰색 꽃잎 안쪽에 노란 무늬가 있는
우리나라 야생 특산식물이랍니다.
노랑무늬붓꽃의 속명인 'odaesanensis'는 오대산에서 발견되어 붙여진 것이지요.
학명의 명명자도 이 영노 박사로 이니셜이 들어가 있지요.
올해는 제주나 육지나 개화 시기를 맞추기가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어떤 야생화는 일찍 피고 어떤 야생화는 늦게 피고......
꽃은 꽃대에서 한 두송이가 피며 바깥쪽 흰색꽃잎의 안쪽에 노랑 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붓꽃과의 식물로 우리나라 고유종이면서 특산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깊은 숲속에 이 노랑무늬붓꽃이 곱게 피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각시붓꽃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랑무늬붓꽃의 꽃말이 '절제된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연휴가 끝나는 어버이날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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