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대극 <Euphorbia esula L.>
-대극과-
대극과의 식물은 독성이 있다고 하는데 어제의 암대극에 이어 오늘은 흰대극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대극이란 이름도 뿌리가 맵고 쓰기 때문에 먹으면 목구멍을 몹시 자극한다는 뜻의 '大戟'(대극)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 흰대극의 하얀뜻은 어디서 왔을까 검색을 해 보니 뿌리가 하얀 모습이라고 하네요.
대극과의 나무로는 우리가 많이 알려진 굴거리,예덕나무,사람주나무,오구나무,유동 등이 있구요.
초본으로는 봄에 일찍 꽃을 피우는 산쪽풀을 비롯하여 암대극,두메대극,등대풀,여우구슬 등이 있답니다
이 흰대극은 남부 해안가에 자라는데 4~5월경에 꽃이 피는 아이랍니다.
이 대극과 아이들은 열매, 잎 또는 수액(樹液)에 독이 들어 있어 위험하며,
생긴 모습이 유별나고 꽃차례 바로 밑에 달려 있는 잎처럼 생긴 포(苞)가 화려한 색깔을 지니고 있어 사람의 마음을 끌기도 한답니다.
이러한 대극과의 꽃차례를 마치 술잔을 닮아 있다고 하여 배상꽃차례라고 하지요.
가을이 되면 이렇게 단풍이 드는 흰대극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극과의 식물을 어제에 이어 다시 한 번 내려 놓습니다.
대극과의 식물도 참 많은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 이런 식물들이지요.
단풍이 들면 사막의 오아시스의 나무를 닮아 있지요.
특히나 흰대극이 살다가는 곳이 바로 바닷가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제주에서는 저지대의 산간에서도 볼 수 있으나 주로 바닷가에서 많이 자라고 있지요.
흰대극으로 열어 보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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