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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제주의 특산 홍노도라지~

by 코시롱 2017. 5. 23.

 

 

홍노도라지 <Peracarpa carnosa var. circaeoides (Fr. Schm.) Makino>

-초롱꽃과-

 

 

 

 

오늘 보실 야생화는 도라지는 도라지인데,크기도 아주 작고,습한 지역과

나무그늘을 좋아하는 '홍노도라지'입니다. 이 아이는 서귀포시 동홍동 홍노리에서 발견되었다고 쓰고 있으나,

제주지역명에 '홍노리'라는 지명이 없는 것으로 보아,처음 발견한 사람이 제주의 지역명을 착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설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홍노리<지금의 서홍동과 동홍동의 착오> 부근에서 처음 발견되어 홍노라는 이름을 얻었고 골좀도라지 또는 골도라지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이 홍노도라지의 설명을 보면 꽃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 도라지꽃과 비슷해 도라지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크기가 작고 꽃을 접사해 보면 꽃잎 안에 작은 보라색의 실핏줄이 선명하게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라산 1,200고지 이상에서만 자란다고 도감에는 설명하고 있으나 지금은 해발이 아주 낮은 200미터 이상에서도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담아 온 이 홍노도라지는 해발 200미터에서 1200미터 사이에서 담아 온 아이들이랍니다.

 

 

 

 

 

 

 

 

 

홍노도라지의 도감 설명을 보면,

 

'키는 5~15㎝이고, 줄기는 지하경 끝에서 나와 자라며 윗부분에 잎이 약간 달리며, 뿌리는 옆으로 뻗으며 그 끝에서 줄기가 난다. 잎은
마주나는데 길이가 0.8~2.5㎝, 폭은 0.6~2.0㎝로 넓은 난형이며, 표면에 짧은 털이 군데군데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특산식물인 홍노도라지로 열어 보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