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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부생·기생식물

'영주'이름이 들어간 작은 영주풀~

by 코시롱 2016. 8. 8.

 

 

영주풀 <Sciaphila nana Blume >

 

 

 

 

오늘은 국가표준식물목록에도 올라와 있지 않은 식물로 미기록종이나 그 이름을 한라의 옛이름인

 "영주"를 따 이름이 붙으면서 알려진 영주풀을 소개해 드리면서 하루를 열어 봅니다.

2007년에 발견된 식물로 엽록소가 없는 부생식물이나 엄연히 암,수꽃을 가지고 있는 아이랍니다.

 

 

 

 

 

 

 

 

 

제주를 뜻하는 영주의 이름을 가진 식물들이 몇 있답니다.

이 영주풀을 비롯하여 영주제비란,영주갈고리 등이 있지요.

한라산을 옛날에는 영주산이라 불렸는데,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에서 갈라져 나간 것이라 하여 제주를 영주라 불렸다고 합니다.

 

영주풀이 꽃피기 전의 모습을 담아 온 사진입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 영주풀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식물입니다.

 

 

 

 

 

 

 

일본 등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아이로 일본에서는 절멸위기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크기가 너무나 작아 사진으로 담기에도 어려운 아이지요.

솔잎 하나보다 더 작은 이 아이를 담으려면 눈이 아파올 지경이랍니다.

 

 

 

 

 

 

 

 

작은 공 모양이 암꽃이고,그 주위에 있는 것이 수꽃인데요.

암꽃은 잘 피어 있으나 수꽃은 아직 피어 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암꽃과 수꽃의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음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가칭 '긴영주풀'로 관찰하고 있는 종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위에 언급된 영주풀보다는 수꽃의 길이가 긴 것이 특징입니다.

 

 

 

 

 

 

 

 

식물체의 전체 길이가 10여센티미터로 아주 작은 엽록소가 없는 부생식물로

한 개체에 암꽃과 수꽃이 같이 달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생육기간이 매우 짧은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희귀식물인 영주풀로 열어 보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우리나라 올림픽 경기를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