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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부생·기생식물

노란 꽃망울이 고운 버어먼초~

by 코시롱 2016. 8. 10.

 

 

 

버어먼초 <(Burmannia cryptopetala Makino>

-버어먼초과-

 

 

 

오늘은 어제의 애기버어먼초에 이어 버어먼초를 소개해 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남쪽 계곡에서만 발견된다고 하는 버어먼초를 만나 보겠습니다.

종소명 cryptopetala는 ‘숨어있는 꽃자루’라고 하는데 정말 꽃자루가 앙증맞지요.~

 

 

 

 

 

 

 

 

 

 

버어먼초를 다른 이름으로 석장(錫杖)이라 부르는데요. 석장은 스님들이 들고 다니던 지팡이를 말하는데요.

기둥은 나무로 하고 윗부분에는 보통 여섯 개의 고리를 달고 있는데, 고리는 움직일 때 흔들리면서 소리가 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동물들이 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 살생을 막는다는 배려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버어먼초라는 이름은 학명(Burmannia cryptopetala Makino)에서 유래했다고 한다고 하는데요. 

속명 Burmannia에서 온 것으로  네덜란드 식물학자 Johannes Burmann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부생식물이라 부엽토 위에 하얀색 줄기를 올리고 줄기 끝의 꽃잎은 노란색 루즈를 바른 것이 전부이며,

 식물체 전체가 흰색으로 일반적인 식물체의 녹색을 찾아 볼 수 없답니다.

 

 

 

 

 

 

 

 

 

 

 

고운 꽃망울을 간직한 버어먼초가 곱게 피어 있습니다.

숲속에는 또다른 세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리우올림픽 경기를 응원합니다.

지금 현재 펜싱 경기가 열리고 있네요.

 

지금 이시각 펜싱 남자 박 상영 선수가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