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난풀 < Monotropa uniflora L. >
-노루발과-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양분을 만들어내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인데, 어떤 식물들은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내지 못하여
다른 식물에 기생하기도 하고 썩은 낙엽이나 동물의 사체에서 양분을 흡수하기도 합니다. 이런 식물들을 부생식물이라고 합니다.
어제의 구상난풀에 이어 오늘은 수정난풀을 만나 보겠습니다.
죽은 식물체에서 양분을 얻어 살아가는 식물로 요즘 한창 피어나고 있답니다.
습기가 있고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외계인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퇴화된 잎은 비늘이 호생하며 자라지요.
볼수록 신기한 이 녀석을 여러 곳에서 만나 담아 보았답니다.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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