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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중국 운남성을 가다~(5) 리장고성

by 코시롱 2016. 7. 30.

 

 

 

리장고성(丽江古城)

 

윈난(운남)성 리장시의 구시가지로 1997년 12월 3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전체인구가 35만명인 나시족에 의해 건설된 도시로 대부분 목조건물,나시족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상형문자인 동파문자를 쓰는 소수민족으로 운남성 북서부와 스촨성의 일부에 거주.

 

 

 

 

 

 

 

 

오늘은 중국운남성을 가다 다섯번째 이야기로 리장고성으로 안내해 봅니다.

중국 운남성의 리장은 차마고도와 상그릴라를 여행하기 위해 머물다 가는 도시로 대부분 이 리장고성내에 있는 숙소에 하룻밤을 묵게 됩니다.

이 리장고성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다고 하지요.

 

 

 

 

 

 

아침에 일어나 숙소에서 바라본 리장고성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서울의 북촌,전주의 한옥마을,제주의 성읍민속마을 정도 떠올리시면 될 것 같은데,

이 리장고성이 있는 곳은 해발이 2,400미터가 된다고 하니 한라산 높이보다 조금 높은 곳에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운남성 곤명에서 하루를 숙박하고 저녁에 비행기를 타고 곤명(리장)으로 이동하여,

지금 리장고성을 둘러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중원 4대고성으로 알려진 이 리장고성은 성이 없는 형태로,

송,원시대에 건립되어 명,청 시대에 융성하였다고 하는데요.

리장고성내에는 옥룡설산으로부터 발원된 물이 흐르는 수로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늘어진 버드나무 사이로 사람들이 오가는

아침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 리장고성은 저녁의 밤거리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홍등가를 연상케 하는 리장고성의 모습도 담아 왔답니다.

 

 

 

 

 

 

 

 

 

 

아래 사진은 리장고성 중앙광장에서 담아 본 사진입니다.

이 중앙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연도 하고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는 곳인데요.

제일 먼저 올린 사진이 중앙광장의 모습입니다.

 

 

 

 

 

 

 

 

 

 

 

작은 골목마다 가게가 즐비하게 서 있고,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옛 건물로 된 운치 있는 숙소가 들어 서 있습니다.

보이차를 파는 곳,작은 선술집,중국의 토산품점,다양한 가게들이 들어 서 있습니다.

 

 

 

 

 

 

 

 

 

 

 

송나라 말기,원나라 초기에 건설되어 명나라때 차마고도의 중심지로 800여년의 긴 세월을

간직한 도시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고성의 운치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이 리장고성은 입장료가 있는데,저녁이 되면 입장료가 무료가 된다고 합니다.

밤이 되면 더 많은 인파가 이 리장고성을 방문하는데,관광객,그리고 현지인들,소수민족인 나시족의 공연등으로

밤이 되면 불야성을 이루는 곳도 바로 이 리장고성의 모습입니다.

 

 

 

 

 

 

 

 

 

 

밤거리 풍경을 장노출로 담아 보았습니다.

홍등을 달아 놓은 가게들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가게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자꾸 제 카메라를 들여다 보곤 하였네요.~

 

 

 

 

 

 

 

 

 

 

 

 

역시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리장고성의 모습입니다.

버드나무 사이로 보이는 리장고성의 야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중국 운남성 다섯번째 이야기로 리장고성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연일 찜통으로 이어지는 한여름의 새벽아침입니다.

 

고운 주말 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