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을 가다~(3) 호도협

 

 

 

虎跳峽(호도협)

 

 

 

오늘은 중국 운남성을 가다 3편으로 중국 운남성 리장에 있는 호도협을 만나 보겠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깊은 협곡의 하나로 운남성 리장나시족자치현에 속해 있는데 구불구불한 좁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 보니

세계3대 트레킹 코스중 하나인 호도협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양쯔강의 상류인 진사강이 이 곳에 이르러 갑자기 방향을 틀어 흐르는 곳으로 그 길이가

16킬로미터나 되는데 이 호도협은 협곡중에 좁은 곳으로 물줄기가 엄청나더군요.

 

 

 

 

 

 

 

 

 

곤명에서 비행기를 1시간여 타고 여강에 이르고,여강에서 버스를 타고 이 호도협에 이르면,

수많은 관광객이 조망터에서 호도협의 거센 물줄기를 만나고 있었습니다.

 

 

 

 

 

 

 

 

전망대가 몇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망대 규모도 상당히 크게 설치되어 있고,

계단이 너무 많아 사람이 탈 수 있는 가마를 만들어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가마꾼들도 보였습니다.

 

 

 

 

 

 

 

 

 

 호랑이가 이 협곡을 뛰어 건넜다는 호도협이라서 그런지 호랑이 동상을 협곡에 세워 놓았는데,

인증샷을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물살이 너무 거세어 저 물살에 휩쓸리면 ~~

아찔한 생각을 하며 사진을 담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기만 합니다.

 

 

 

 

 

 

 

 

사냥꾼에서 쫒기던 호랑이 한마리가 이 협곡을 한 번에 뛰어 건넜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호도협은 호랑이의 기세처럼 물살을 빠르게 이동시키고 있었습니다.

 

 

 

 

 

 

 

 

 

 

그 거센 물살을 담아 보았습니다.

한 번 보시지요.~

 

 

 

 

 

 

 

 

BBC가 선정한 세계 3대 트레킹 코스가 페루의 마추피추,뉴질랜드의 밀포트,그리고 중국의 이 호도협을

뽑는다고 하는데 티벳의 하바설산과 나시족의 옥룡설산의 갈라진 틈으로

 금사강이 흘러 들어 오면서 이 거대한 협곡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다시 물줄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거센 물줄기의 작은 물보라가 카메라 앵글에 와 닿습니다.

 

 

 

 

 

 

 

 

 

 

곳곳의 전망대에서는 추억을 담으려는 사람들과

인증샷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오늘은 중국 운남성을 가다 3편으로 호도협을 만나 보았습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한여름의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