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천상의 화원~ 한라산의 환상 산행기~<44-2>

by 코시롱 2016. 6. 6.



오늘은 61회를 맞는 현충일 새벽아침입니다.

현충일 :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정을 기념하는 날

이틀전 6월의 한라산에는 산철쭉이 진분홍의 색감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그 천상의 화원으로 안내합니다.









새벽을 걸어 찾아간 곳 ~ 한라산 백록담

백록담을 마주하고 정상 근처에서 바라본 서귀포의 모습이 다가 오기 전

천상의 화원은 보라색과 분홍색이 어우러져 있는 장관의 들판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돈내코 코스에서 걸어오다 만나는 방아오름 근처에는 또다른 세계가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털진달래가 지나간 자리에는 산철쭉이 만개하여 6월의 향연이 축제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서귀포의 문섬이 아주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고,

조릿대와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선 산철쭉이 진분홍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현충일 아침입니다.

저도 새벽에 매년마다 가는 충혼묘지를 다녀 오려고 준비를 해야겠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시고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