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유석 박물관'이라 불리는 구향동굴~

 

 

 

 

九鄕洞窟(구향동굴)

 

 

 

 

 

 

오늘은 중국 운남성을 가다 2편으로 운남성 곤명 근처에 있는 구향동굴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어제의 석림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있는 동굴로 동굴 안에 또다른 동굴이 90여개가 있다는 석회암 동굴입니다.

 

 

 

 

 

 

 

 

운남성 쿤밍(곤명)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지상의 석림과 더불어 지하의 선경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66개의 종유석으로 이루어진 동굴로 동굴입구에서 들어서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게 되는데요.

 

 

 

 

 

 

<구향동굴 입구,2016.7.21>

 

 

 

 

조명을 설치해 놓아 동굴 색감이 화려해 보였습니다.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동굴의 규모가 어디쯤인지 가늠하기도 어려워 보였습니다.

 

구향동굴의 이름은 마을 이름을 차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에게 이 구향동굴이 개방된 것은 1992년이라 하는데,

땅꾼에 의해서 처음 알려지게 되었고 2000년부터는 협곡 사이로 트레킹을 하는 관광상품도 있습니다.

 

 

 

 

 

 

 

 

 

동굴 탐사로는 3.2킬로미터 정도에 계단이 무려1,300여개가 있는데,

잘 걷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현지인들이 가마를 준비하여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풍경도 보입니다.

중간에 동굴광장이 있는데 규모가 작은 초등학교의 운동장 같아 보였습니다.

 

 

 

 

 

 

 

 

밖에서 바라본 동굴속의 또다는 동굴인 동굴광장의 모습입니다.

이 곳을 웅사대청이라고 하는데 동굴음악회도 열렸다고 하네요.

 

 

 

 

 

 

 

 

 

사진으로 담아 오지는 못하였지만 작은 어항에 눈이 퇴화된 물고기가 전시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으로 담아 오지 못하였습니다.

 

 

 

 

 

 

 

 

 

 

 

 

일반에 공개된 이 구향동굴은 규모가 커서 9개의 테마로 나뉘어 관광을 한다고 합니다.

신전,자웅폭,혼협,웅사대청,신녀궁,이가채,지하도림석,취협,여유 등이 그것입니다.

 

 

 

 

 

 

 

 

동굴 안에는 이렇게 또다른 세계가 펼쳐지는데 이른바 동굴속의 폭포입니다.(쯔시옹폭포,자웅폭포)

2005년의 영화 '신화'에 등장하는 곳도 이 구향동굴이라고 하네요.

 

 

 

 

 

 

 

 

석회암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과의 산화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이러한 동굴은 화려한 종유석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환상적인 종유석을 담아 보았습니다.

동굴 안이라 사진을 담아 내기에 부족함이 많네요.

 

 

 

 

 

 

 

 

 

 

동굴 안에 조명을 설치하여 구향동굴의 이미지를 동굴 벽에 새겨 넣었더군요.

그 이미지를 담아 보았습니다.

 

 

 

 

 

 

 

 

 

밖에서 리프트를 타고 가면서 담은 구향동굴의 모습입니다.

중국 운남성을 가다 2편으로 구향동굴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연일 찌는 더위에 짜증도 나겠지만 건강한 하루 되시고

 

고운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