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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중국 운남성을 가다~(1) 석림편

by 코시롱 2016. 7. 25.

 

 

오늘부터는 중국의 운남성 여행 이야기로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5일동안의 여행기를 내려 놓습니다.

 

제일 먼저 운남성 쿤밍시에 있는 석림으로 하루를 열겠습니다.

 

 

 

 

 

 

 

 

 

윈난성 雲南省(운남성) (Yunnan)

중국 남서부에 있는 성으로 남한 면적의 4배에 이르는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는 4,000여만명이 되고,운남성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쿤밍도시가 있고,

말 그대로 '구름이 지나는 남쪽 성'이란 뜻이 있는 운남성은 사계절 내내 온화한 계절로 '春城'이란 별칭도 있습니다.

 

 

운남성의 여행기 1편으로 운남성의 쿤밍시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인 석림을 만나 보겠습니다.

돌들이 사는 세계,돌의 고향이라 불리는 석림은 정말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이더랍니다.

 

 

 

 

 

 

  

 

 

제주에서 인천공항을 통하여 다시 중국항공사를 이용하여 쿤밍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 30여분~

쿤밍(곤명)은 사계절 꽃이 피는 온화한 날씨 덕분에 '꽃의 도시'라 불리는 곳이지만 해발이 높고 우기에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

우산 또는 우의와 고산병 예방약을 준비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 운남성 지역을 방문하고자 하시면,

* 환전 : 달러보다는 위안화로 환전해 가시면 사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 날씨:온화한 날씨라고는 하나 여강지역이나 샹그릴라 지역은 해발고도가 2,500~4,500 정도라 고산병에 대비 하셔야 합니다.

* 운남성의 중심도시인 쿤밍은 개발속도가 빨라 여기저기 공사중인 곳이 많아서 도로횡단시 상당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 입,출국시 라이터,성냥등은 소지가 되지 않습니다.

* 비가 올 것에 대비하여 우산과 우의는 반드시 준비하셔야 합니다.

* 시차는 우리나라와 1시간 차이입니다.(4시간 30분 소요:인천-쿤밍)

 

 

  

 

 

 

 

 

 

중국지도에 운남성 지도를 같이 넣어 보았습니다. 

 한나라때 '구름이 흐르는 남쪽에 사신을 보내다'는 뜻으로 운남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구름과 남쪽이라는 지형적 의미를 담고 있는 곳이지요.

중국 31개성의 하나로 소수민족 중 26개 소수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운남성은 대부분 산과 산맥으로 둘러쌓여 있고,4,000여만명이 살고 있는데,

그 중 소수민족은 600만명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중국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성도는 쿤밍으로 북쪽은 스쫜성,동쪽은 광시장족자치구,

남쪽은 베트남,라오스와 접해 있고,서쪽은 미얀마와 접해 있습니다.

 

 

 

 

 

 

 

 

 

쿤밍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인 석림은 쿤밍 동남쪽의 스린 이족 자치현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행사의 추천여행지로도 올라올 정도로 기기묘묘한 돌숲의 여행으로 떠나 보시겠습니다. 

 

 

 

 

 

 

 

 

 

석림은 약 2억 7천여만년전 깊은 바닷속에 묻혀 있던 석회암이 지각변동으로

 융기하여오랜 바람의 풍화작용과 빗물의 침식으로 인해 돌숲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 석림에는 크게 대석림과 소석림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돌의 크기가 작은 것은 5미터에서 큰 것은 30여미터가 넘는 것도 있으니 그 크기를 짐작이 가시지요?

돌에는 글자를 새겨 넣어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대석림을 돌아보다 하늘을 바라 보니,

커다란 돌 사이에 걸쳐진 또다른 돌의 형상에 아찔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떨어지면? 

 

 

 

 

 

 

 

 

 

 대석림의 높은 조망대에 올라본 풍경입니다.

커다란 돌숲 사이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들고 있는데,대부분 중국 현지인들이더군요.

 

 

 

 

 

 

 

 

 

 

 여기는 사람들이 살지 않고 마치 돌들이 살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서로서로 걱정해 주고 위안을 삼아 부둥켜 안으며 살아가는 돌들의 고향~

 

 

 

 

 

 

 

 

 

 

 

 날씨가 좋지 않아 파란 하늘이 조금은 그리웠던 날이었는데,

파란 잔디 사이로 돌들의 숲속에서 관광객들의 모습이 아주 작게 보입니다.

 

 

 

 

 

 

 

 

 

 

 

이 석림에는 또다른 이색 볼거리로 소수민족의 작은 공연도 하고 있었는데요.

대부분 노인층으로 구성된 공연팀이 흥겹게 노래와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기기묘묘한 돌의 형상들~

예로부터 천하제일의 기괴한 형상이라 하여

天下第一奇觀 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중국의 운남성 여행기로 이번주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여름이 익어 찜통이 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월요일 아침이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