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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신부의 부케가 생각나는 백서향~

by 코시롱 2016. 3. 2.




백서향 <Daphne kiusiana Miq.>

-팥꽃나무과-

상록성 활엽교목





올해는 유난히도 이 백서향을 여러번 찾아가 보네요.

향기가 좋아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려는 상춘의 마음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백서향의 향기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이 백서향의 꽃을 보면 마치 신부의 부케가 생각이 나는데요.

십자 모양의 꽃들이 함께 모여 마치 다발을 한 듯이 피어나지요.

숲 속에 들어가면 향기가 코 끝을 자극하는데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하여 천리향이라고도 부르는 나무랍니다.












백서향 나무를 자주 올려 드려 오늘은 사진을 모양 내어 편집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이 가장 많이 피어 있는 시기랍니다.












아래의 사진은 나무 전체가 마치 신부의 부케를 닮아 있습니다.

부케 아래의 손잡이를 잡아 뒤로 던지는 신부의 모습이 연상되는데요.













백서향 나무로 열어보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