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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섣달에 피는 매화의 납매~

by 코시롱 2016. 2. 14.





납매 <Chimonanthus praecox L. Rhd,臘梅>

-받침꽃과-

 

 


 

오늘은 봄을 알리는 나무중 납매라는 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납매’의 어원은 섣달(음력12월)에 피는 매화라는 뜻으로 추위를 뚫고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하여 한객(寒客)이라고도 하며,

중국에서 도입되었다고 하여 당매(唐梅)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자로 자를 찾아보면 섣달이란 뜻이 있답니다.겨울의 진객으로 알려진 이 납매는

마치 조화 같은 느낌을 준답니다.노란 꽃망울을 달고 피어 있는데,

봄소식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아이지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납매는 없고 재배종으로 8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두 중국이 원산이라지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 봄을 알려주는 나무들도 꽃의 개화시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월 7일에 핀 납매가 있다고 하네요.












중국에서는 이 납매를 黃雪裡花(황설리화)라 부른답니다.

겨울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를 달고 있지요.












이 납매의 꽃말이 '자애'라고 합니다.

오늘은 납매라는 아이를 만나 보았습니다.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