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매 <Chimonanthus praecox L. Rhd,臘梅>
-받침꽃과-
오늘은 봄을 알리는 나무중 납매라는 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납매’의 어원은 섣달(음력12월)에 피는 매화라는 뜻으로 추위를 뚫고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하여 한객(寒客)이라고도 하며,
중국에서 도입되었다고 하여 당매(唐梅)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자로 臘 자를 찾아보면 섣달이란 뜻이 있답니다.겨울의 진객으로 알려진 이 납매는
마치 조화 같은 느낌을 준답니다.노란 꽃망울을 달고 피어 있는데,
봄소식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아이지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납매는 없고 재배종으로 8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두 중국이 원산이라지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 봄을 알려주는 나무들도 꽃의 개화시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월 7일에 핀 납매가 있다고 하네요.
중국에서는 이 납매를 黃雪裡花(황설리화)라 부른답니다.
겨울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를 달고 있지요.
이 납매의 꽃말이 '자애'라고 합니다.
오늘은 납매라는 아이를 만나 보았습니다.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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