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로 이어지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미얀마의 여행기 번외편으로 미얀마 양곤의 깐도지 호수에 있는 까라윅 레스토랑 풍경으로 아침을 열어 볼게요.~
Krarweik,카라웨익,커러웨익,까라윅 등으로 불리고 있으나 검색해 보면 까라윅으로 많이 쓰이더군요.
양곤의 중심지인 깐도지 호수공원내에 있는 이 까라윅은 규모가 아주 큰 레스토랑입니다.
이 까라윅이 유명한 이유는 그 규모도 대단하지만,깐도지 호수에 어둠이 내려 앉으면 황금으로 물들인 풍경 떄문에 더 유명하다고 하지요.
힌두신의 3대신중 하나인 비쉬누,비슈누(Vishnu)가 타고 다니는 상상의 새인 가루다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만든 레스토랑이랍니다.
까라윅이란 이름은 가루다의 산스크리스트어라고 하네요.
낮에 본 깐도지 호수의 까라윅 풍경입니다.
멀리 금빛으로 장식된 배 모양의 건물이 바로 까라윅 팰리스 리스토랑입니다.
양곤 젊은이들이 자주 찾아 데이트하는 깐도지 호수는 영어로 'Kan Dawgyi'라고 하는데 왕실의 호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제 저녁이 되면서 어둠이 내려 앉고 있습니다.
이 깐도지 호수의 규모는 30여만평에 달한다고 하니 크기가 상당하지요.
이 레스토랑에서 미얀마의 전통공연도 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데,미얀마 물가로는 상당히 비싸다고 하네요.
**보통 여행요금에 이 식사비용으로 선택옵션을 취하는데 여행사마다 다르지만 40~60불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슈누가 타고 다녔다는 가루다를 사진에 붙여 보았습니다.
저 가루다(까라윅)의 머리 부분을 형상화 하여 만들어진 레스토랑이랍니다.
**가루다 : 인도신화에 등장하는 신조로 인간의 몸체에 독수리 머리와 부리,날개,다리,발톱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가진 새.
그렇지만 패키지가 아닌 현지인들이나 관광객이 입장을 해서 요금을 지불하면 우리돈으로 1인당 1만원 미만으로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검색이 되더군요.
아무튼 저는 식사는 못하고 이 건물 주위에서 사진만 담았다는...
**참고로 마사지 비용도 옵션으로는 40~60불을 받는데,호텔 주위에 마사지샵을 가면 4불이면 되더군요.
무려 10배 차이가 나더랍니다.
규모도 그렇고 저녁이 되면 황금빛으로 빛나는 건물이 참 이색적이랍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전통복장을 입은 남녀가 반겨 주는데,
식사예약이 되지 않으면 안으로 입장할 수 없다고 하여 들어가 보지를 못했답니다.
입구에서 담은 까라윅의 모습입니다.
참 이색적이지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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