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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노란 투구를 쓴 노랑투구꽃~

by 코시롱 2015. 10. 2.

 

 

노랑투구꽃 < Aconitum barbatum Pers. var. hispidum (DC.) >

-미나리아재비과-

 

 

 

비가 그친 제주의 새벽아침입니다.이제는 조금씩 추워지는 공기에 홑이불을 덮고 자야 하는 때인 것 같네요.

독성이 있는 초오속 식물들을 정리해 보고 있는데 오늘 만나 볼 아이는 노랑투구꽃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북 지역에서만 자생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가 곧게 서 있어 큰 아이들은 1미터가 훌쩍 넘는 아이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로사진보다 세로사진을 더 많이 담아 온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담다 보니..

 

 

 

 

 

 

 

 

 

이 노랑투구꽃도 독성을 가진 야생화랍니다.

꽃은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9~10월에 연한 노란색을 띠며 피어납니다.

 

 

 

 

 

 

 

 

 

투구꽃 종류들도 많아서 이 노랑투구꽃을 비롯하여 투구꽃,세뿔투구꽃,각시투구꽃 등

여러 종류가 있으나 그 꽃 모양의 투구를 닮은 것이 특징이지요.

흰색처럼 보이나 옅은 노란색을 가지고 있답니다.노란 투구를 쓴 것이 이 노랑투구꽃이랍니다.

 

 

 

 

 

 

 

 

 

 

늘씬하게 뻗은 노랑투구꽃이 숲 속을 깨우고 있습니다.

마치 자기를 바라봐 달라는 듯 말이지요.

참 고운 아이네요.

 

 

 

 

 

 

 

 

 

 

 

 

노랑투구꽃으로 열어보는 아침입니다.

금요일 아침~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