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범 < Aconitum pseudolaeve Nakai >
-미나리아재비과-
어제부터 내린 비가 그치지 않고 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새벽 아침입니다.
오늘부터는 초오속(바꽃속,투구꽃속) 식물들을 소개해 볼텐데요.
이미 지난번에 흰진범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대부분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이 속에 속해 있는 식물들은 대부분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5~30여종이 자란다고 나와 있고,
뿌리가 갈라진 진범 종류와 투구꽃 종류로 나뉘는데 진범 종류에는 하얀색의 흰진범과 오늘 소개하는 진범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진범과 진교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진교는 식물학상 큰잎용담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 아이를 만나면 흔히 이름 때문에 '진짜 범인을 찾았다'는 농담을 하곤 한답니다.
진범이라는 이유로...
다른 이름으로 '줄오독도기','줄바꽃'이라고도 부르며 북한에서는 '망사초'라고 부르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진범의 뿌리는 짙은 갈색이며 줄기는 자줏빛을 띠는데,윗부분은 짧은 털이
밀생하고 있습니다.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5~7개로 갈라지고 8월 이후에 자주색꽃이 핀답니다.
오늘은 진범을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보았습니다.
이번주에는 주로 초오속 식물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월을 여는 첫 날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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