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물꼬리풀 <Dysophylla yatabeana Makino>
-꿀풀과-
오늘은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된 전주물꼬리풀을 만나 보겠습니다.
지금 한창인 전주물리풀을 만나고 왔네요.1912년에 전주에서 채집되어 명명된 이 식물은 전주에서는 사라졌다가
2013년에 다시 복원하였다는 뉴스가 있었던 야생화랍니다.
연보랏빛으로 꽃을 피운 전주물꼬리풀이 군락을 이루어 마치 보라촛대가
불을 밝혀 시위를 하듯 서 있습니다.
날씨가 흐려 하늘을 배경으로 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던 날이었네요.
상당히 많이 피어 있지요.
꽃 하나를 접사해 보았습니다. 습지에서 자라는 이 전주물꼬리풀은 잎이 4~6장이 윤생(돌려 난다는 의미)하며
피어 있어 마치 촛대의 받침같은 느낌이 들지요.
2013년에 전주에서는 이 '전주물꼬리풀의 아름다운 귀환'이란 행사를 가졌다고 하지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새만금지방환경청이 21일 전주시청과 공동으로
전주 송천동 오송제에서 ‘전주물꼬리풀’기증 식재 행사를 개최한다."
-2013년 기사 내용 중 인용-
비가 오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습지에도 물이 차서 이 전주물꼬리풀도 고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겠지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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